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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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늦은여름.. 강화도, 그리고 석모도를 가다.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2011. 10. 5. 12:25
늦은 여름, 그들은 왜 강화도, 석모드를 갔나!!! 왜 갔을까?ㅎㅎ 이유가 뭐있겠어~ 여름내내 고생한 우리 팀. 스트레스도 풀고 맑은 공기 속에서 간단한 술한잔 먹기 위해 간거지!! 여름의 막바지 9월 17일에 시작 한 여행. 1박~ 2일!!!!!!!!! 놀러가서 가장 필요한건 뭐? 노는 것도 좋지만 일단은 금강산도 식후경 아니겠는가~ 간단히 3만원어치 살려 했는데... 10만원이 나오다니. 오늘 물가가 요렇다는걸 알아버렸다. 1박 2일 일정을 잠시 살펴보자면. 강화도 동막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외포항~ 석모도에서 ATV!! 자연친화적인 밤을 보내고 다음날 보문사에서 정신 수양을 쌓은 후 인천으로. 근데... 계획적으로 흘러갈까?ㅎㅎ 썰물로 인해 깊게 빠져나간 동막 해수욕장. 질퍽하게 펼쳐진 갯벌이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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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그리고 29일간 배낭여행] 세계에서 가장 작지만 가장 강한 나라 바티칸!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2011. 9. 21. 00:06
바티칸. 교황이 다스리는 나라. 무교인 나도 바티칸을 방문한다는 생각에 설레는데.... 신자들은 바티칸을 방문 하면서 어떤 생각과 느낌 일지 살짝 궁금해 지네. 바티칸을 둘러 싸고있는 벽 이자 국경. 그리고 입장을 위해 줄서는 사람들~ 바티칸 정문.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 조각상이 떡 하니 버티고 있다. 근데 어느쪽이 미켈란젤로고 라파엘인건가? 흠.. 바티칸 입장은 마치 공항 입국 심사 처럼 진행된다~ 다른 점이 있다면 마지막에 입장권 표를 사야한다는... 근데 이 표 파는 놈들이 웃긴건 누가 이탈리아 남자 아니랄까봐 미인에게 겁나 매너가 좋다. 국제학생증이 있으면 입장권을 싸게 살 수 있는데.. 미인이면 아무거나 들이밀어도 깍아준다 ㅡㅡ; 바티칸에 들어가서 제일 처음 맞아주시는 교황님 상반신 동상.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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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그리고 29일간 배낭여행]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엘마누엘레 2세 기념관, 나보나 &스페인 광장.트레비 분수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2011. 9. 19. 21:11
로마의 모든 건물이 역사가 오래된 것은 아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이다. 이 곳은 로마 교통의 중심인 베네치아 광장이랑 굉장히~~~ 가깝게 위치해 있다. 1861년 이탈리아를 통일하고 1870년 이탈리아 왕국을 세운 초대 국왕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를 기념하기 위해 지은 신고전주의 양식의 흰색 대리석 건물이다. 정면의 말타고 있는 기마상이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동상이며 그 아래에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전사한 무명 용사를 기리는 불꽃이 늘 타오르고 있다. 특이한 외관 때문에 '웨딩 케이크'라고도 불리우는데......... 이 건물은 로마인.. 아니 이탈리아 인들이 싫어한다고 한다. 그 이유를 가이드에게 듣기는 했는데 기억이 잘.. 생각 나는 것은 이 건물로 인해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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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그리고 29일간 배낭여행]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콜루세움과 포룸 로마눔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2011. 9. 19. 00:35
신화의 땅 그리스를 벗어나 간 곳은 로마. 도시 전체가 유적지라는 로마. 소매치기가 그렇게 많다는데... 공항에서 로마 시네로 들어오기 까지 고생이 말이 아니었다. 공항에서 물어보는 사람들 마다 다른 곳에서 버스를 타야 한다고 하니.. 말도 안통하고.. 우역곡절 끝에 버스를 타고. 버스 창가로 비치는 옛흔적들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건물들을 보면서 드디어 내가 로마에 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떼르미니 역에 도착해서. 모든 건물이 몇백년이 됬다는 이야기를 듣고 온 나에게 이렇게 많은 차들은 보는 나를 당황케 했다. 거대한 박물관이기도 한 로마. 여기는 건물들이 모두 몇백년이 되서 집을 수리 및 개조 하는 것도 쉽지가 않다고 한다. - 콜로세움 가는 길에 보게 된 연인들. 관광객? 아님 현지인들? 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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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그리고 29일간 배낭여행] 그리스의 나폴리, 나프폴리오!!!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2011. 9. 13. 13:16
항상 여행에는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벌어진다. 다음 여행지인 로마를 가기위해 아테네를 들어가기 까지의 과정. 그리고 계획에 없던 아름다운 장소를 방문하기 까지 말이다. 그리스 총파업을 격다!! 미코노스의 짭은 3일간의 휴식을 뒤로하고 아테네 피레우스 항구로 가는 10시 45분 페리를 타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신 항구로 향했다. 신 항구에 도착했을 때 나는 장소를 잘 못 찾은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분명 어디론가로 떠나는 관광객들이 많을 것이라고 예상 했는데.. 사람들이 몇 없던 것이다. 여행객들을 낚는 호객꾼들도 보이지 않고 말이다. 불안한 마음에 점점 시간은 흘러가고.. 그렇게 페리가 도착 할 시간이 지나버렸다. 분현듯 나오기전에 머물던 주인 집 할아버지가 뭐라고 했던 말이 떠올랐다. 그리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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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그리고 29일간 배낭여행] 미코노스 섬- 플라티니 얄로스 & 파라다이스비치.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2011. 9. 7. 23:12
미코노스 섬의 삼일쩨 아침이 밝아 왔다. '리틀베니스'에서 바다를 보며 눈꼽을 떼는 이 느낌.... 여유롭고 꿈만 같다. 아무튼 졸린 눈 비비며 어울리지 않게 식빵에 잼을 발라 먹고, 커피로 입가심을~ -Breakfast~ 빵과 다양한 잼, 그리고 커피 한잔~ 진짜... 질린다 ㅜㅜ 쌀이 그리워지기 시작~ - 해변으로 가는 버스표~ 가서 느껴보자,미코노스의 해변을~ 미코노스 섬 외각으로는 다양한 해변들이 있다. 산토리니 보다 넓고 아름다운 해변을 가진 플라티스 얄로스 해변(Platys Gialos)은 가족 단위의 휴양객들이 썬탠과 수영 뿐만아니라 각종 수상 스포츠가 가능한 곳이다. 델로스 섬을 마주하고 있으며 작은 하얀 모래가 인상적인 아기오스 이오안니스(Agios Ionnis Ornos)해변. 다른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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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그리고 29일간 배낭여행] 미코노스 섬. 풍차가 있는 곳.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2011. 8. 30. 22:30
그리스 여행 5일째. 드디어 포카리 스웨트 촬영지이자 풍차로도 유명한 미코노스 섬에 도착!! 산토리니와는 다른.. 온통 하얀 집들이지만 뭔가 다른 듯 한 분위기. 하루를 계획하고 왔다가 3일을 머물러 버린 곳~ - 미코노스~ 찍다 보니 매우 튀는 패션의 한분~ 이분이 여기의 분위기를 잘 나타내 주시는 듯~ 역시 항구에서 내리자마자 제일 처음 반겨주는 이들은 바로.. 호텔(이라 부르고 MT라고 불러야줘야 할 듯) 호객꾼들~ 일단 멀뚱멀뚱 그들을 처다보자 나랑 제일 가까운 아줌마 하나가 접근을 하신다. '학생~ 여기 좋은 방 있어~♡'라는 느낌으로 다가와 준비한 방 사진을 보여주며 설명을 해주신다. 하지만... 난 '됐고!! 하루에 얼마?' 라는 도도한 표정으로 자신있게 준비한 대사를 날렸다. "45 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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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그리고 29일간 배낭여행] 산토리니를 담다.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2011. 8. 8. 13:04
그리스에서 맞은 세번째 아침. 아침 일찍 일어나 가방을 주섬주섬 챙기고 어깨로 느끼는 묵직한 배낭의 무개를 느끼며 민박집을 빠져 나왔다. 페리를 타고 산토리니로 가기 위해서 말이다~ - 내가 탄 Blustar ferries과 같이 선박해 있는 또 다른 ferries. 너넨 어느 섬으로 가는거냐!! 피레우스항구 piraeus 에 Gate가 많다고해서 제대로 찾을 수 있을까 걱정하며 갔지만. 지하철에서 내리자마자 찾은 블루스타 페리. 일찍온 보답인지 햇살 잘드는 난간 구석진 자리를 맞을 수 있었다. 위 사진 그리스 깃발 있는 위치 한칸 밑과 비슷한 위치에 말이다. - 그리스에 와서 처음으로 먹어 본 커피. Greek coffe라는데.. 걸쭉 하다고 해야하나. 막대로 휙휙 저으며 밑에 깔려있던 커피 껍질? 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