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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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그리고 29일간의 여행]'프라하 성'을 담다 -번외편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2012. 7. 26. 00:24
여행담을 띄엄띄엄 올리다보니 '요건 따로 모아서 올려야지' 하다가 까먹고 지나쳐 버린 사진들이 몇장 있었다. 2012년은 작년과 다르게 배낭은 창고에 고이고이 햇빛을 피해 1년째 휴가를 보내고 계시고. 기대하던 휴가는 9월로 밀리고... 그래서 나를 위해 준비했다. 번외편!! 놓쳐 버린 사진들. 그 중 하나가 바로 많은 여성분들이 신혼여행지 코스로 삼는 다는 프라하. 바로 프로하의 성~^^ 화약탑에 올라가면 이렇게 올라가면 프라하를 대표하는 '카를 교'와 '블타바 강' 그리고'프라하 성'이 보인다.참, 카를 교는 체코 종교가 아니니 헷갈리지 맙시다. 다리 이름이니까~~^^;; 간만에 사진을 보니 '카를 교'를 지나 '프라하 성'을 구경하고. 지친 다리와 허기진 배를 '블타바 강' 둔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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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그리고 29일간의 배낭여행]몽마르트 언덕, 노트르담 성당. 그리고 파리의 모습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2012. 7. 15. 20:14
짧았던 여행.. 하지만 프리랜서가 아닌 직장인이으로써 29일이란 시간은 무척 긴. 긴 긴 여행의 시간이었다. 2박 3일의 짧은 일정 이지만 프랑스에 참 볼게 많았나보다. 파리 여행 포스터가 길어졌다. 파리의 첫 인상이라는 개선문, 샹제리제거리, 르부르 박물관 입구^^; 고흐와 모네의 자취를 만나보고 베르사유 입구에서 좌절하다 보니 파리에서 놓친 장소들이 몇몇 있었다. 모두들 다 알고, 파리에 오면 꼭 들린다는 그 장소. 잠시 잊고 있던 장소들을 하나 씩 들춰보았다. 1. 흑형들, 긴장감이 흐르는 지하철~ 1존, 2존 등으로 나뉘어 표를 살 때 부터 나를 멘붕 시키고. 들어가는 곳과 나가는 곳이 달라 바싹 긴장하게 되는 파리 지하철.하지만 파리 지하철을 기억에 남게 하는 것은 바로!!!!카리스마있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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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그리고 29일간의 배낭여행]베르사유의 정원을 잠시! 아주 잠깐 맛보다!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2012. 7. 5. 23:15
아침은 반고흐를 만나고..오후는 모네를 보고....그럼 이제 남은 것은 늦은 오후 일정~ 늦은 오후 일정으로 잡혀 있는 곳은 바로 그 유명한 '베르사유의 정원'이다.베르사유를 둘러보는데 하루도 부족하다는데.... 1시간 동안 과연 뭘 볼 수 있을까? 어김없이 베르샤유의 정원으로 이동하는 내내 비가 따라다녔다. 그러나! 나는 럭키가이!!!도착하자마자 언제 비가 내렸냐는 듯, 흐리지만 비는 내리지 않았다.(음.. 비 구름이 자동차보다 빨라 지나가버린건가?ㅎㅎ) 파리에 온 관광객이면 꼭 들려야 한다는 장소 중 하나, 바로 베르샤유 궁전과 정원.들어서자 마자 내가 본것은 드넓으 들판(?)을 달리는 말과 풀을 뜯어 먹는 양들.그렇다. 베르사유 정원에서는 말과 양들이 돌아댕기고 있던 것이다. (물런 울타리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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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그리고 29일간의 배낭여행] 지베르니 마을. 모네의 생가를 가다!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2012. 5. 29. 21:44
'오베르 쉬르와즈'에서 '반 고흐'의 흔적을 만난 후 다음으로 간 지역은 바로 지베르니. 일명 화가마을~예측하기 힘든 프랑스 날씨가 뭔지 보여주듯 이동하는 내내 비가 따라왔다. 이거 제대로 구경 할 수 있을 까? 라는 생각이 정도로 우산 걱정만 머리속을 꽉 채웠다.그런데 신기하게도 차에서 내리니 언제 그랬냐는 듯 비가 물러가는 것이다. 이거이거 운이 좋도고 말해야 하나? ㅎㅎ 한폭의 동화 속에 온 느낌? 외롭고 쓸쓸한 듯한 오베르쉬르와즈와는 180도 다른 화사한 지베르니 마을. 요런 집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는.....모네의 생가를 메인 테마로 삼고 왔지만 동네 골목골목 이쁜 집들이 더욱 인상깊게 남 언제 비가 왔느냐는 듯 화창한 날~ 절로 카메라 셔터에 손이가는 지베르니의 골목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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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그리고 29일간의 배낭여행] 프랑스. 오베르 쉬르 와즈_반고흐를 만나다.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2012. 5. 2. 22:10
프랑스의 첫날을 그렇게 보내고 다음날 내가 찾은 곳은 바로 '오베르 쉬르 와즈'.일명 예술가마을이라고 불렸던, 반고흐가 생의 마지막을 보낸 곳이다. 원래는 내 계획에 오베르 쉬르 와즈는 포함 되어 있지 않았다.프랑스 와서 그저 2박 3일 동안 파리나 띵가띵가 쉬엄쉬엄 구경할 예정이었으니~그런데.... 딱히 볼게 그리 많지 않았으며, 루브루 박물관이 쉬는 날이어서 좌절 중이었는데...내가 묵은 민박집에 가이드 투어가 눈에 들어왔다.당시 삽자루 민박에 묶었는데, 몇몇 투어 중 "오베르 & 자베르니, 베르샤유 정원"투어와 "몽쉘미셸"투어가 확~ 끌리는 것이다.사실 몽쉘미셸 투어가 더 끌렷지만... 날짜가 맞지 않아서 포기. 대신에 고흐의 마을과 모네 생가, 베르사유 정원 투어를 신청했다.(몽쉘미셸은 교통편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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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그리고 29일간의 배낭여행] 프랑스.. 파리에서 도착하다.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2012. 3. 27. 21:49
뮌헨을 마지막으로 여행기가 멈춰버렸다. 작년 여름에 갔다온 여행인데.. 벌써 겨울이 끝나가는 2012년 3월의 막 바지다. 그 만큼 평일에는 여유를 잃어버리고 주말에는 놀기 바빴던 것 같다.회사 동료들이 프랑스 출장에서 돌아왔다. 프랑스... 파리에서 찍은 사진이 페이스북에 올라온 것을 보고, 잊고 있던 파리 여행이 생각이 나버렸다. 마지막 여행지 파리. 잊고 있던 기억을 살짝 들춰보자. 파리 투어의 시작! 개선문~!!갈 곳 많고 볼 것 많은 파리. 2박 3일의 짧은 일정 속에서 고심고심해서 고른 파리 여행의 동선. 그 시작점은 바로 개선문! 많은 여행객들이 이 개선문을 시작으로 파리를 돌아다니기 시작하지 않았을까? 참, 개선문으로 갈 수 있는 지하터널을 찾느라 살짝 많이 고생했다.고생해서 올라온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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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그리고 29일간 배낭여행]독일, 시내투어 + 알리안츠 아레나를 가다~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2012. 2. 14. 20:40
간만에 다시 적는 배낭여행 뮌헨의 마지막날 후반전 입니다~^^다하우 소용소에 나왔을 때는 어느 덧 해가 가장 높게 떠있는 오후 12시~ 1시 사이.출출하고 가지고온 돈도 간당간당하고. 이런 이유는 둘째 치고 어제 지나친 마리엔 광장으로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어제와 달리 화창하고 따스한 햇살이 마리엔 광장을 여유있게 둘러보게 해주는 듯~ 다시 마리엔 광장날씨가 풀려서인지 어제와 달리 많은 사람들이 마리엔 광장으로 몰려들었다.@ 소시지 천국? 아니.. 무덤? 다양한 소시지를 파는 가게 들이 여기저기~ 역시 프랑크푸르트 소시지!! 아차! 여긴 뮌헨이지~^^@마리엔 광장의 심플한 상점들. 소시지 파는 가게를 지나가면 짭짤한 소시지 특유의 향기에 멀찍이 돌아가게 된다. 소시지 냄새.. 그리 좋지는 않아요 ㅋ@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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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8 새해 첫 출사! 두물머리~를 가다!!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2012. 1. 13. 21:59
2012.1.8 두물머리 출사!!!라고 읽고 그냥 나들이 라고 해석!ㅎㅎ 칼바람과 낮은 온도의 날씨를 이겨내고. 드디어 새해 첫 출사를 강행!! 장소는 양수리 근처의 '두물머리' 양수리는 들어봤어도.. 두물머리는 첨 듣는데.. 암튼 나는 차 뒷자석에 엉덩이 붙이고 예랑 동호회 분들과 출발~~~~~ 고고씽!! 족자섬(떠드렁산)이무기 이곳은 옛날 두멍(솥)을 실어나르는 배가 있었는데 두물머리 떠드렁산 앞에 와서 배가 내려가지도 않고 올라가지도 않았다. 그래서 두멍(솥)하나를 물에 떨어뜨렷더니 그제서야 내려가지도 않고 올라가지도 않았다. 이무기가 두멍(솥)이 왜 필요했을까마는 어쨌든 마을사람들에게 무엇인가 요구하여 자기 욕심을 채우는 것이니 이무기심술이랄 수 밖 에 없겠다. 물에 대한 공포의 상상력은 오래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