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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킹데드(Walking daed) S01E02-아틀란타를 탈출하라!
    하루하루_작은 즐거움 2010. 11. 14. 15:35

    드디어 워킹데드 2화에 손을 데고 말았다. 이걸 보면 3화가 궁금해서 당분간 일이 손에 안잡힐 듯... 아니면 워킹데드 소식을 구글에서 검색하고 있겠지. 쩝~

    시작 하자마자 캠핑카 위에서 경계를 서고 있는 데일.(주변 풍경이 너무 좋다. 혹시 풍경감상 중이 아닐까?)
    릭의 아내 로리는 아들 칼을 데일 근처에 맡겨두고 음식을 구하러 숲으로 들어간다. 먹을 것을 찾던 도중 숲에서 인기척이 들리고... 누군가 로리를 습격한다. 습격한 이는 바로... 셰인! 알고보니 둘이 약속을 하고 숲에서 만난 것. 그리고 이어지는 무훗한 장면~*^^*
    무훗한 장면을 연출 하려던 도중 둘은 머뭇 거린다. 바로 로리가 차고 있던 목걸이와 반지. 아마도 릭이 준 목걸이와 반지인 듯. 목걸이와 반지를 풀어두고 무훗한 장면에 돌입하는 로리와 셰인. 숲에 쓸쓸히 방치된 반지와 목걸이가 둘의 미래를 암시하는 듯....
    (이거 이러다가 한국식 막장 스토리를 타지 않을지 걱정이.. 설마, 알고보니 칼이 셰인의 아들이라거나.... 드라마가 옆길로 세질 않길 바랄 뿐~) 

     탱크에 갇힌 릭은 무전기를 통해 나갈 방법을 듣게 된다. 말을 먹기 바쁜 좀비들 때문에 탱크 주위가 한산하다는 것. 나가기 전에 1화에서 쏴죽인 군인 좀비 몸을 뒤지는 릭.
    수류탄이다. 득템하는 릭~ 언제가 유용하게 쓰일 듯~
    탱크 위애서 서성이던 좀비 한마리를 후려갈기고 탈출한 릭. 무전기의 사람이 알려준 길로 도망치면서 근처에 있던 좀비들에게 헤드샷들을 날려준다.  그렇게 알려준 길로 가던 릭은 왠 야구복을 입은 아시아계 사람을 만난다. 바로 글렌, 무전기로 릭에게 정보를 알려준 이.
    릭을 이끌고 어디론가로 가는 글렌. 무전기로 누군가에 연락을 하자 갑자기 서바이벌 때 입는 복장을 한 두명이 튀어나와 골목을 서성이던 좀비 둘을 뒷치기로 눕혀버린다.
    건물 안에 들어가자 마자 왠 여자가 총을 들이 덴다. 이 여자 이름은 '안드레아'. 아무튼 총을 들이덴 이유가 릭이 총을 쏘면서 도망친 관계로 주변에 있던 좀비들이 몰려왔다는 것. 그들이 숨어있는 곳은 백화점 이었는데.. 정말로 정문에 좀비들이 바글 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갑작스런 총소리에 모두 옥상으로 올라간다.
    옥상에서 총을 난사하고 있는 '딕슨'. 릭 때문에 열받아서 옥상에서 총을 난사(그래도 원샷 원킬!)하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옥상에 올라온 이들 중 흑인과 말싸움 도중 몸싸움까지 벌어진다. 흑인을 넉다운 시키고 자기가 이제부터 대장이라고 설치다가 아까 말리려다가 한대 맞은 릭의 뒤치기 + 수갑신공에 잠잠해 진다. 
     백화점 주변에 너무 좀비들이 많고 정문에서는 곧 좀비들이 들어 닥칠 위기. 어떻게든 빠져나가야 하는데.. 환경부에서 일했다는 흑인 아가씨가 하수도가 연결 되어 있다고 한다. 결국 밖과 안을 왔다갔다 했던 글렌과 다른 한명이 하수도 탐험에 나선다.( 다 같이 가기로 하지만 같이 가게 되면 사람이 많아 퇴로가 막힐 위험이 있다고 글렌이 반대). 
     수갑에 묵인 딕슨은 아까 때린 흑인에게 자기좀 풀어달라고 화해를 청하는데.... 잠시 갈등 때린 흑인은 그말을 개 무시한다. 그사이 백화점 정문 바깥에 있떤 유리가 뚤리고 만다. 이제 남은건 단 하나의 유리문. 이 타이밍에 맞추어 하수도 탐험을 하던 이들은 하수도에서 쥐를 잡아 먹고 있는 좀비를 발견하고 GG 치고 다시 백화점으로 돌아온다. 
     옥상에서 다시 주변을 살펴 보던 생존자들. 릭은 공사장 안에 있는 트럭들을 가르킨다. 저 트럭들은 차에 꼭 키를 두게 되있다는 것. 저기 까지 갈 방법을 이야기 하던 도중 좀비들이 소리 뿐만이 아니라 냄새에도 민감하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결국 아까 뒷치기로 쓰러트린 존비를 백화점 안으로 들여오는 생존자들. 이들이 내린 결론은 좀비 시체 냄새를 옷에 묻혀서 트럭까지 간다는 것.
     사람들이 좀비 주위에 모여있고, 릭이 먼저 도끼로 시체를 내려칠려는 찰라. 갑자기 릭이 뜬금없이 시체 옷을 뒤진다. 아무래도 시체라도 난도질을 한다는 것이 찜찜한 듯. 소지품을 통해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파악한 후.... 난도질을 한다.
    그리고 시체의 피와 내장 등을 옷에 묻히는 릭과 글렌.(역겨운 듯 온갖 인상을 찌프리고 오바이트하는 글렌.. 니 심정 이해가 간다. 윽.. 쏠려 ㅜㅜ)
    냄새를 위장한 둘은 밖으로 나와 좀비처럼 행동하며 이동한다. 다행히 이 방법이 통하는 듯 좀비들의 공격이 없다.
    릭이 밖에 키를 갖고 나갔냐고 물어보는 딕슨에게 아까 맞았던 흑인이 열쇠를 흔들며 보여주는 사이 하늘이 심상치가 않다. 비가 올듯 어두워지고... 무전을 시도하던 흑인은 결국 셰인 일행과 무전이 닿게 된다. 자신들이 백화점에 갇혀있다는 구조 요청을 보내지만 마지막 문장이 뭉개져서 전달되고.... 셰인은 위험하다고 구하러 가지 말자고 한다.  알고보니 백화점에 갇힌 이들은 셰인 일행을 돕겠다고 도시로 들어갔었던 것.
     좀비행동을 하며 잘 가던 릭 일행. 하지만 심상치 않던 하늘은 결국 비를 뿌려준다. 이상한 낌새를 느끼는 좀비들.. 그리고 좀비 하나가 달려드는 것을 신호로 주변 좀비들이 외로웠는지 릭 일행에 프리허그를 시도한다. 결국 겁나게 트럭을 향해 달리는 릭과 글렌.
     다행히 철조망이 좀비들을 잠시 막아주는 사이 트럭을 성공적으로 탈취하여 자리를 벗어나게 된다.
     소리에 민감한 좀비들의 특성을 이용, 글렌은 스포츠카를 타고 경보음을 내며 좀비들을 유인하는 사이 릭은 트럭을 이용 백화점 사람들을 구출하려한다.
     생존자들이 탈추하기 위해 분주한 가운데 딕신은 자기를 버리고 떠나려 하자 흑인(이제야 이름이 나온다 '티덕')에게 버리고 가지 말아달라고 한다. 잠시 고민을 하던 티덕은 딕슨을 풀어주기위해 움직인다. 근데..
    이건 뭐 병신도 아니고.... 넘어지는 바람에 열쇠가 하수구로 자유낙하를 해버린다. ㅡㅡ;
    결국 딕슨을 버리고 떠날 수 밖에 없는 티덕. 좀비들에게 살아 남으라고 하는 뜻인지 아니면 다른 뜻이 있는지 옥상 문의 출입구를 자물쇠로 틀어 막고 떠나버린다. (딕슨 옆에 티덕이 넘어지면서 흩어진 연장 가운데 톱이있다. 왠지 이걸로 수갑을 풀고 나중에 나타나 복수를 할 듯한데...)
    불쌍하게 혼자 남겨진 딕슨. 릭이 나타난 후 되는 일이 없는 하루를 보낸 그. 다시 재등장 할 때... 어떤 모습으로 등장을 할지.

     아무튼 좀비들이 정문을 돌파하는 타이밍에 맞추어 릭이 몰고온 트럭을 이용하여 탈출하게 된다. 생존자들이 한 숨을 돌리는 사이 안드레아는 글렌의 행방을 묻는다. 글렌은... 스포츠카를 타고 환호성을 지르면서 아틀란타를 빠져나가면서 2화 끝!

    3화에서 셰인 일행과 만나고 릭과 셰인의 갈등이 벌어질 듯하다. 이번 화의 압권은 아마도 고기 다지듯이 좀비를 다져서 내장을 옷에 바르는 장면과 티덕의 병신 짓으로 인한 수갑 열쇠의 하수구행 일 듯하다.
    왠지 몇화정도 내용이 예상이가는데... 예상이 빗나가는 그런 내용이 나타났으면 싶다. 뭐, 좀비 드라마에 많은 걸 바라는건가?
    그래도 고속도로 타고 가다가 옆 차선 끼어들기를 못해서 부산으로 가는... 그런 이상향 방향으로 드라마가 흐르지 않았으면 싶다. 뭐 그럴 가능성을 보여주는 떡밥이 몇개 깔리긴 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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