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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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면제 그리고 티후아나 출장, 멕시코 티후아나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2021. 3. 29. 13:50
이 글은 코로나 19로 시기에 생각지 못한 멕시코 출장, 그리고 자가격리 면제 경험에 관한 글이다. 코로나 19 때문에 해외여행도 못 가고, 신혼여행도 국내로 가는 시기에 2021년이 되자마자 생각지 못한 해외 출장을 가게 되었다. 늘 가던 출장과 같았던 멕시코 입국길과는 다르게 출국은 무척 생소한 경험이었다. [ 코로나 시기에 한국 입국을 위해 출국 공항에서 해야 하는 것들 ] 아에로멕시코 항공을 앱을 통해 체크인하려고 하였으나 같은 스카이팀 회원 번호를 입력하니 오류로 인한 더 이상 체크인 진행이 되지 않아 현장 체크인을 진행했다. 국내선이라 쉽게 생각했는데 시간이 꽤나 걸렸다. 내 여권을 받자마자 무언가를 막 검색하던 직원은 코로나 PCR 검사 확인서 있냐고 물어보고, 갑자기 'Decla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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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에 한 번쯤 가봐야 할 여행지 Page#4 10곳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2020. 9. 10. 22:02
- 팀 캐힐, "나를 유혹한 낭만적인 곳들" 10대 초반에는 먼 곳까지 색다른 곳을 찾아가는 모험을 꿈꾸었다. 이런 꿈은 정말 가슴을 설레게 하는 꿈이 아니었던가..... 그때처럼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편다면 지금 당장 떠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영원히 떠나지 못할 테니까. 그리고 우리는 이루지 못한 꿈을 아쉬워하며 우리 자신에게 큰 죄를 저질렀다며 안타까워할 것이다. || 내 생에 한 번쯤 가봐야 할 여행지 Page#4 || 1. 킬러리 항구 | 아일랜드 2. 시마르칸트 | 우즈베키스탄 3. 두부로브니크 | 크로아티아 4. 양수오 | 중국 구이린 5. 가트 | 인도 바라나시 6. 울루루 | 오스트레일리아 7. 마칼루 | 네팔 히말라야 산맥 8. 잔지바르 | 탄자니아 9. 응고롱고로 | 탄자니아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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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에 한 번쯤 가봐야 할 여행지 Page#3 10곳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2020. 9. 7. 21:13
여행은 때론 자극적이지만 대체로는 더운 날 내리는 소나기와 같은 작은 재미와 지극히 개인적인 추억을 남겨 준다. 이런 경험은 반복되지 않는다. 그래서 첫 해외여행의 경험은 강렬한 인상을 남겨 아직도 마음속에 남아 있지만 점차 기억 속 어딘가로 자리를 옮긴다. 이후 다른 나라 어디를 가도 그 강렬한 첫인상을 대체해 주지 않는다. 1년 후, 그 다음 1년,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 보면 여행에 대한 열정은 하나 씩 줄어들고 숙소에 있거나 식당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만 갔다. 때문에 몇번을 생각해 봐도 좀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받아들일 수 있는 젊은 시절 배낭여행은 내가 가장 잘한 일이 되었다. || 내 생에 한 번쯤 가봐야 할 여행지 Page#3 || 1. 살라르 데 우유니 | 볼리비아 2. 에베소 |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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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에 한 번쯤 가봐야 할 여행지 Page#2 10곳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2020. 9. 6. 11:17
소개하는 여행지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갔다 온 곳이거나, 지금은 여러 나라의 이해관계 속에서 갈 수 없는 곳도 있다. 소개하는 곳이 누군가에게는 잊을 수 없는 장소이거나, 좋아하는 곳, 가보고 싶은 여행지였으면 좋겠다. 여행은 우리에게 생각지 못한 추억을 만들어준다. 29살 때 방문한 베네치아에서는 가장 마음이 맞는 일행을 만나 계획하지 않은 코스로 돌아다녔지만, 더 좋은 추억을 만들게 되었고 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 중 한 곳으로 기억에 남았다. || 내 생에 한 번쯤 가봐야 할 여행지 Page#2 || 1. 하바나 | 쿠바 2. 와트 프라케오 | 타이 방콕 3. 갈라파고스 군도 | 에콰도르 4.자이살메르 성 | 인도 5. 카르나크 신전 | 이짚트 룩소르 6. 칼리지 피오르드 | 미국 알래스카 7. 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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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한 번쯤 가봐야할 여행지 Page#1 10곳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2020. 9. 4. 13:34
20대 때 사진 한 장, 책 한 권에 나온 글귀 하나, 음악을 배경으로 펼쳐진 영화 속 풍경 한 장면 때문에 저곳에 가고 싶었다. 너무나 특별해서 가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곳, 가는 여정마저 행복할 것 같은 그런 곳. 코르나 시대에 여권을 내밀고 국경을 넘는다는 큰 모험과 비난받을 일이 되었다. 하지 말고, 가지 말라고 하면 더 가고 싶어지다가 결국 웹페이지 한 장으로 밖에 접할 수 없는 것이 되어버렸기에 더욱 가고 싶은 해외여행~ 내가 가지고 있는 여행 추천지 책 중 가장 맘에 드는 책에 나온 세계 여행지 몇 곳을 풀어보려 한다. 또한 여기 이곳 모두를 가보고 사진을 찍어 간직하고 싶다. 내 생애 한 번쯤 가봐야할 여행지 Page#1 1. 앙코르와트 | 캄보디아 2. 상트페테르부르크 | 러시아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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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베이징, 스모그 속 이화원을 가다 #2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2014. 11. 2. 23:01
불항각을 올라갈 수 있는 파이윈뎬 (배운전)의 입장료는 10위안.대부분 이 곳 이화원 가장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경치를 보기 위해 불황각을 오르겠지만, 오늘 같이 스모그가 자욱히 낀날에 오르는 사람들은 아마도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올라나 가보자라는 나와 같은 생각이 아닐까?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어요) 오르는 길 옆에서 볼 수 있는 중국 스럽다는 말이 절로 나올 것 같은 절이 있다.오른쪽 길로 올라가야만 볼 수 있다는 것은 참고 사항.주변 돌산과 상록수들, 스모그를 병풍 삼아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사람의 출입을 막은 것 때문인지 뭔가 있어보이는 듯 했다. 중간 쯤 올라갈 쯤 보이는 배운전의 모습.위에서 내려다 보고서야 앞마당을 낀 저택 같이 보였다.스모그가 없었으면 더 웅장하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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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베이징, 스모그 속 이화원을 가다 #1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2014. 10. 27. 23:34
공기 나쁘기로 유명한, 마스크쓴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는 중국에서 공기 나쁘기로 손가락에 뽑히는 베이징이기에 내가 이렇게 주말을 보내게 될 줄 생각도 하지 못 했었다.그런데... 살다보니 베이징에서 주말을 맞게 되는 날이 생겨버렸다.금요일도 스모그로 시야가 답답하더니 토요일은 아주 200m 밖도 흐릿하게 보일 정도다.한국에서 이런 날은 계획이 있더라도 꼼지락 거리며 마지 못해 투덜 거리며 나갈 듯한 날씨인데도 가방을 둘러메고 신발을 신어야 했다.바로 이화원을 가기 위해서 말이다. 좋든 싫든 베이징에 있고, 방구석에 있는 건 아닌 것 같고 해서 회사 후배를 길잡이 삼아 아침부터 택시를 잡아 탔다.이화원 발음도 모르지만 검색해서 한자 보여주자 바로 출발하는 택시. 이후 할 수 있는 건 바가지 않쓰고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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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함양상림공원은 아직 가을 초입.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2014. 10. 20. 22:10
한달 간의 출장을 뒤로하고 기국하는 비행기 안에서 잠시 생각해 보았다.한국은 한창 가을로 물들어 있겠지?한편으로는 단풍이 힘을 다하고 겨울이 오려고 분위기를 잡고 있을지 모를거라고. 귀국 하자마자 여름 옷들을 걷고, 얇은 이불을 정리했다.주섬주섬 정리해서 시골집을 찾아 겨울 옷들과 이불을 가지러 가기 위함이었다. 그렇게 바쁠 이유도 없는데 바쁘게 시골로 달려가서야 마음에 여유가 생겨버렸다.그러자 문득 '가을'을 보고 싶어졌다. 어디로 갈까? 왠지 작년에 갔던 성삼재는 안 땡기고... 그렇다고 인터넷 검색으로 찾은 곳들은 너무 멀고.... 그러다가 함양 쪽에 간단히 가볼 만한 곳이 있다는 말에 귀가 솔깃하고 결국 찾게 되었다. 그 곳은 바로 함양상림공원!! 함양 상림공원 초입.일상 복을 입은 동내 주민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