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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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4월의 터키 _ 카파도키아 벌룬투어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2014. 5. 20. 22:46
카파도키아 이틀째 아침. 새벽 부터 부산하게 준비를 해야 했다. 바로 카파도키아 최대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벌룬투어~ 리얼 터키에서 다른 투어와 함께 VIP 벌룬을 신청했다. 이유는 적은 인원이 타기 때문~ 다른 벌룬들은 20명 이상이 타는데 반해 VIP는 최대 15명이라고 한다. 돈내고 사람들 머리에 가려서 한번 볼까 말까한 카파도키아 상공에서 바라본 풍경을 제대로 즐길 수 없다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안되기 때문이다. 해가 뜨기도 전에 벌룬터어 픽업 차량을 타고 온 곳은 '우르굽 벌룬'.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모여 대기 중이었다. 오자마자 '우르곱 벌룬' 스티커를 붙여주는 관계자. 스티커 색에 따라 타는 벌룬을 구별된다. 검은 색은 VIP!!! 그렇게 설램반 기대반으로 기다리는 사이 해가 서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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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4월의 터키 _ 카포도키아 터키쉬나이트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2014. 5. 16. 09:33
5시쯤 그린투어를 끝내고 드디어 숙소 입성. 여기 매니저가 한국말을 한다고해서 좀 유명한 '트레블러스 케이브 펜션'. '트레블러스 케이브 호텔'도 있음. 입구를 지나서 안에서 보는 외관은 좋다. 방도 그리 나쁘지 않지만... 냄세를 빼기 위해 방향제를 뭘 쓰는지... 결코 익숙해지지 않는 냄세에 머리가 아팠다. 터키에서의 첫날이 이렇게 끝나느냐..... 아직 일정이 남았다. 바로 터키쉬 나이트!! 펜션을 통해 예약했는데 두가지가 있다. 간단한 안주 + 술,음료 무한! 그리고 간단한 안주 + 저녁 + 술,음료 무한~ 우리는 저녁이 포함된 것을 선택 했다. 일인당 75TL 좀 비싼 감이 있었지만 저녁은 먹어야 한다고 스스로 설득. ㅎㅎ [터키쉬 나이트] 펜션에서 제공해주는 차를 타고 온 곳은 PUB 같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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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4월의 터키 _ 카포도키아 그린투어 (피죤벨리)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2014. 5. 14. 23:32
[넋두리] 가이드 차를 타고 이동하는 일행 중 우리가 가장 만나기 힘든 조합이었다. 남자 둘이 관광온 여행객은 여행 내내 우리를 제외하고는 만날 수 가 없었기 때문이다. 신혼여행 온 부부. 여자친구랑 놀러온 커플 (멀리 데이트를 오다니... 대단하다 정말.) 어머니랑 온 딸. 절대 볼 수 없는 조합은 아버지와 딸 or 아버지와 아들이다. 차를 타고 이동 하던 중 가이드인 '핫산'이 대뜸 물어보는 것이다. '왜 어머니들만 여행을 하냐'고 말이다. 내가 멀뚱 멀뚱해 하는 사이에 회사 그만 두고 받은 퇴직금으로 여행 온 딸과 함께한 어머니가 대답 해주었다. '남편은 집에서 돈 벌고 있어요~ 오호호호~;;' 이런.. 불쌍한 대한민국의 아버지들. 가족끼리 많이 관광오는 유럽 및 다른 나라에 비해 한국 남자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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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4월의 터키 _ 카포도키아 그린투어 (데린쿠유)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2014. 5. 14. 23:31
으흘랄라 계곡 위에서 내려다보는 절경을 감상하고 우리는 점심을 먹기 위해 계곡 안쪽으로 간단한 트래킹 시작. 간단히 발도 좀 담그고, 간만에 걷는 흙길 느낌도 담아가기에는 가이드의 발걸음이 너무 빨랐다. 나와 같은 생각에 손만 살짝 담그거나 잠시 멈춰서서 주변 경관을 둘러보느라 느려진 이들을 기달려 주기는 하지만 따스한 날씨와 이 느낌을 담기에는 부족한 트래킹 시간이었다. 트래킹 끝에는 식당이 있다는데... 과연 어떤 식당이 있을 까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해를 피해 숨어든 기도교인들이 만든 동굴을 이용한 식당일까? 아님 계곡 위에서 보았던 돌로 만든 건물일까? 약간의 기대심리를 가지고 만난 식당은 어딘가 익숙하지만 이색적인 그런 곳이 었다. 한국 시골 계곡을 놀러가면 쉽게 접할 수 있는 방갈로. 터키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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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4월의 터키 _ 카포도키아 그린투어 (셀리메수도원&으할라라계곡)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2014. 5. 10. 20:44
[넋두리] 여행을 다녀온지 한달. 그린투어 가이드 '핫산'의 한국어 실력은 많이 늘었을까? '습니다~'를 높이던 가이드의 억양이 문득 생각이나 나도 모르게 흐뭇해 지는 저녁이다. [셀리메 수도원] 괴레메 파노라마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바로 으할라라 Velly 입구가 되는 셀레메 수도원이었다. 으흘랄라 계곡은 현재 부분부분 공사 중이라서 하이킹이 불가능하다고 하는데.. 과연 저 말을 믿어야 할지. 으흘랄라 뜻을 가이드에게 들었는데.... 생각이 안난다. 으악~~ 생각이 나질 않아~ ㅜㅜ 가이드가 나누어준 표. 문양이 독특하다고 생각했는데... 카파도키아 여러 곳의 입장 티켓 마다 저 문양이 새겨져 있더라. 음... 과연 어떤 의미의 문양일까? 오스만 투르크 왕과의 문장일까? 검색해도 나오지가 않더라. 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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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4월의 터키 _ 카포도키아 그린투어 (괴레메 파노라마)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2014. 5. 7. 21:35
4월에, 터키로 떠나다. 이스탄불에 새벽에 도착, 6시간 대기 후 국내선 타고 카파도키아로 가는 일정으로 시작한 터키. 왜 다들 직항으로 오는지 이유를 뼈저리게 알겠다. [인천 --> 모스크바 -->이스탄불 --> 카파도키아] 비좁은 비행기 좌석과 환승 대기시간.. 그리고 이스탄불에 도착하자마자 바깥 공기도 맡지 않고 6시간 대기 시간동안의 쪽잠 후 카파도키아를 가기 위해 국내선에 오르는 일정이 사람을 너무 지치게 했던 것이다. 돌아오고 나서 생각해보니 첫 날 하루를 어떻게 버텼는지 신기 할 뿐. ㅎㅎ [터키, 카파도키아의 첫 일 정 그린투어] 카파도키아 공항에 내리자마자 한 것은 바로 가이드 찾기! 오기 전 '리얼 터키'에서 그린 + 레드 + VIP 벌룬 투어를 신청해서 무료 픽업을 받기로 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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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4월의 터키 여행_일정표 (6박 9일)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2014. 4. 14. 22:12
*연차 5일 + 토일 두번 = 9일. 9일간의 터키 여행~ 사회 생활 중 어쩌다 보니 반 강제로 쓰게된 연차 5일. 자의적으로 선택한 여행지,터키~ 사실 크로아티아를 가고 싶었지만.... 비싼 비행기 값에 다른데로 눈을 돌리니 터키가 보였다. 값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다녀온 사람들은 좋았다고 하니 얼마나 좋을까라는 막여한 기대감에 선택한 여행지 터키!! [터키 여행 일정 - 계획] 1일차는 비행기 2일차는 이스탄불 공항 찍고 카파도키아 3일차는 카파도키아 4일차는 파묵칼레 5일차는 셀축 6일~7일차는 이스탄불 8일차는 모스크바 9일차는 서울. -자세한 일정 비행기가 싼 가격 만큼 돌아오는 길에 모스크바에서 대기시간이 13시간이나 되어 관광을 하려고 하였으나... 체력이 방전 되어 결국 공항 주변 호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