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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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터키에서 맛있게 먹은 음식들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2014. 8. 23. 16:10
※아래 순서는 맛 순위와 전혀 상관이 없음. 1. 직접 짜주는 석류 주스 & 오랜지 주스 한국에서도 요렇게 파는 노점상들이 있던데.... 가격이 무려 6000원!! 과일값이 너무 비싸다 진짜. 석류 주스~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석류 알갱이가 씹히는 석류 주스를 한국에서 맛보기가 쉽지는 않지 않은가? 한모금에 왠지 몸이 건강해지는 그런 기분이 드는 건 왜였을까. ㅎㅎ 2. 이스탄불 FAROS 식당, 닭고기 캐밥. 터키에서 먹어본 음식 중 제일 맛있었던 곳. 다시 가게 되면 꼭 들려서 다시 맛보고 싶다. 이름이 뭔지 까먹은게 참..... 이놈의 기억력 ㅜㅜ 3. 파묵칼레 Meat pita 음식이 가장 형편 없었던 파묵칼레. 그 중 이 피자만이 맛있었다. 4. 카파도키아 Dibek 항아리 케밥. 카파도키아 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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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4월의 터키_이스탄불 2일차(그랜드바자르,탁심 광장 )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2014. 8. 23. 16:10
오후 일정은 바로 그랜드바자로~ 기념품도 살겸 이곳에는 뭘 팔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렇게 찾은 그랜드 바자르. 입구에서 맞아준 티와 손수건(?)들. 남대문에 가면 볼 수 있을 것만 같은 것들. 마치 90년대 후반으로 시간 여행을 온 듯 한 느낌이었다. 이런걸 사기 위해 여기에 온 것이 아니기에 PASS!!! 터키에서 기념품으로 하나 선택하라면? 나는 카페트나 스카프를 살 것 같다. 실제로 카페트를 사기 위해 둘러보았으나.... 질에 비해 가격이 터무니 없었다. 수제로 만든 것도 아닌 기계로 만든 것들이 200TL 부터 부르니 원... 이럴 줄 알았으면 셀축 카페트 가게에서 하나 살껄하는 후회만 들었다. (뭐 너무 비싸 다시 가도 사지 않았을 태지만 말이다.) 셀축에서 본 카페트로 인해 눈이 너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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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4월의 터키_이스탄불 2일차(톱카프 궁전)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2014. 8. 19. 19:50
이스탄불 2일 차. 간밤에 온 비가 그쳤지만 하늘의 상태는 언제든지 비가 올 것 만 같은 불안한 날씨다. 그리고 보니 터키에 와서 화창한 날이 몇일 되지 않았다. 4월은 터키 여행하기에는 좋은 시기가 아닌 듯. 이날 첫 코스는 바로 톱카프 궁전. 오스만 제국 때 술탄들의 거처로 쓰인 이 궁전은 4개의 정원으로 나뉘어져 있고, 술탄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전시실도 갖추어져 있는 것이 꼭 박물관 같았다. 단 점은 많은 전시실이 있는데 사진 촬영이 불가능 하다는 것. 입구에서 부터 총든 경비병을 만나 볼 수 있는데 이와 대조적으로 경비병 옆에 누워 자고 있는 개들을 보면 묘한 웃음이 나온다. 여기도 개팔자가 상팔자라는 유의 말이 있을까? ㅎㅎ 톱카프 궁전 내에 많은 건물들이 있는데 구역 별로 건물 입구가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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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4월의 터키_이스탄불 1일차 (Mimar sinan 미마르시난 카페)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2014. 8. 15. 13:23
보스포루스 해협 관광을 마치고 이동한 다음 행선 지는 '미마르시난 카페'였다. 책자나 동양호텔에서 만난 여행객들을 통해 멋진 뷰 포인트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중에서 생각 이상으로 좋았다는 '미마르시난 카페'를 저녁 스케줄로 잡았다. 이스탄불 3대 뷰 포이튼 이자 명소로 불리우는 곳은 '피에르로띠 언덕', '갈라타 탑, '베벡 스타벅스' 라고 한다. 숙소에 이스탄불에 장기 체류 하면서 이 곳 모두 가본 사람이 추천 한 곳이 바로 '마마르시난 카페' 였다. 일명 한국인들에게는 숨겨진 명소!! 그러나 이스탄불 대학생들에게는 유명하여 이 곳에 가면 관광객 보다는 현지 대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현지 대학생들도 볼겸... 겸사겸사~ 구글 지도를 키고 위치 확인해 가며 가 던 중 만난 과일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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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4월의 터키_이스탄불 1일차 (보스포루스 해협)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2014. 8. 11. 22:47
터키에 온 후 어쩌다 보니 애개해를 요리조리 피해다니는 내륙 코스로만 다니게 되었다.그래서 바다도 볼겸 다음으로 간 곳은 바로 흑해와 지중해가 만난다는 보스푸로스 해협이었다.자 에미뇌누 선착장으로 고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는데... 날 맞아 준것은 구수한 고등어 비릿내였다.관광객들에게 파는 생수 노점상도 있고, 깨빵?? 맞나?? 아무튼 빵은 물런 과일 주스 노점도 볼 수 있었지만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고등어 케밥!! 비릿내를 따라.... 간 것은 아니고 사람들이 몰려 있는 곳을 가자 자연 스럽게 고등어 케밥을 먹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배 위에 떠서 고등어 수십 마리를 끊임 없이 굽고 있는 모습이 그저 신기하기만 했다.한강에서 저러고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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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4월의 터키_이스탄불 1일차 (블루모스크)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2014. 7. 26. 12:42
점심 먹은 후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 갈 수 밖에 없었다. 이 얼마나 비효율적인 동선인가.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면서 까지 들린 곳은 바로 '블루모스크'. (클릭하면 커져요~) 블루모스크는 터키에서 가장 중요한 이슬람 사원임과 동시에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오스만 제국 14대 술탄 술탄 아흐메트 1세에 의해 건축가 시잔의 제자 메흐메트 아아가 1609~1616년 완공된 사원이며,아야소피아 성당의 건축 양식을 모방하고 발전시켜서 지어졌다. 특히 6개의 미나레(철탑)가 특징이다.일반적인 이슬람 사원은 미나레가 4개 이지만 블루 모스크는 6개의 미나레를 가지고 있다. 이유는 아흐메트 1세가 '황금(알툰)'으로 만들라고 했지만 건축가가 발음이 똑같은 '6개 (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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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4월의 터키_이스탄불 1일차 (지하궁전 & 점심)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2014. 7. 9. 23:34
아야소피아 성당 다음으로 간 곳은 바로 '꽃바다 할배'로 유명해진 '예레바탄 사라이 지하 궁전'!!여행중 만난 한 아주머니 말로는 '꽃보다 할배' 방송 전에는 이곳이 적어도 한국 관광객에게는 유명한 곳이 아니었다고 한다.터키만 세번째라는 아줌마는 패키지 여행만 2번을 했는데 이곳은 포함이 안되었다가 방송 후에야 패키지 프로그램 내에 들어왔다는 것이다. 이스탄불 1일차~~~~ 아야소피아 --> 지하궁전 --> 식사 --> 블루모스크 --> 히포드람 --> 에미뇌뉘 선착장 '보스포루스 크루즈' 관광 -->미마시안 카페에서 신시가지 및 해협 경치 구경 지하 궁전을 들어오면 초입에 이렇게 터키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가 있는데..... 일단 의상을 입기 귀찮아서 입어볼 생각 자체를 않했는데 무료는 아니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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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4월의 터키_이스탄불 1일차 (아야소피아 박물관)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2014. 7. 7. 22:42
드디어 이스탄불. 여러가지 의미로 드디어 이스탄불이다.블로깅도 꾸역꾸역 이스탄불까지 오게됬고, 여행도 공항만 잠깐 들렸던 이스탄불도 터키 중부와 지중해 쪽을 돌고 돌아 마지막으로 다시 처음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동양인들이 많이 온다는 동양 호텔로 읽고 도미토리라는 뜻의 숙소에 도착.한국인들도 많지만 중국인들도 많이들 이 호텔에 묵는듯 했다. 우리가 묵었을 때는 한국인들이 몇몇 분이 있고 도미토리는 한가했다.여행사를 끼고 있어 가이드 투어를 좀 강요한다는 이야기를 들어 살짝 걱정이 되긴 했는데... 걱정은 할필요가 없었다.문제는 카운터를 보는 분들이 그저 지나가는 고양이 보는 듯 우리를 대할 뿐.정확히는 남자에게 무관심, 불친절이 아닌 무친절. 반대로 여자들에게는 환한 미소와 함께 관심을 주더라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