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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킹데드(Walking dead) S01E05 - 생존자들의 선택
    하루하루_작은 즐거움 2010. 12. 5. 01:21
    좀비의 세계로 초대된지 벌써 5주나 되었다. 그럼 이번 주 좀비... 워킹 데드의 세계에는 어떤 일이 벌이졌을라나.

    시작 하자마자 릭은 누군가에 무전기로 일방적으로 말을 하고 있다. 에피소드 1에서 깨어난 릭이 최초로 만난 생존자, 모건에게 어제 밤에 일어난 일을 전한 것.(모건이 듣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생존자들의 본부는 간밤에 있었던 좀비 습격의 후유증으로 어수선하다. 안드레아는 동생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 하고 시신 옆에 붙어서 넋을 놓고 있다.
    좀비가 될 수도 있는 동생의 시체를 태우려는 릭에게 권총으로 위협하기까지 하는 안드레아.
    그리고 좀비들의 시채와 생존자들의 시체를 같이 불태우려하자 그럴 수 없다며 열별하는 글렌. 전반적으로 어수선한 본부.
    흑인 여성을 도와 시체 처리를 도와주려는 짐. 그런데 흑인 여성이 짐의 옷에 묻은 피 자국을 보게되고  혹시 물린게 아니냐는 의심을 하게 된다. 결국 짐의 웃옷을 들춰보니... 몰린 자국을 발견하게 되는 생존자들.
     결국 사람들은 모여서 짐의 처리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짐의 머리를 나려버리자는 의견을 제시하는 데릴과 그에 동조하는 생존자들. 인권에 민감한? 릭은 반대의견을 제시한다. CDC(질병통제센터)에서 치료약을 개발 중이라는 이야기를 듣었던것. CDC가 존재한다면, 정부가 아직 존재한다면 치료를 위해서 뭔든지 하고 있지 않냐는 가설을 말하는 릭. 만약 존재한다면 포트 배닝의 군사기지에 있을 거라는 셰인.(참 아는 것도 많다.)
     그러는 사이 데릴이 곡괭이로 짐을 죽일려고 하지만 릭과 셰인의 방해로 저지당하고 만다.
     
    한편 아직도 멍때리고 있는 안드레아에게 데일이 다가가 위로의 말을 건낸다. 그에게 오늘이 동생의 생일이라며 머리가 크고 나서 한번도 동생의 생일을 같이 보내지 못한 후회를 풀어 놓는 안드레아. 
     그렇게 동생을 붙잡고 지난 날을 후회 하는 사이 시체에서 숨소리가 들려온다..
     회색눈으로 눈을 뜬 그녀. 결국 안드레아는 동생을 끌어 안으며 그녀의 머리에 총알을 쏠 수 밖에 없게 된다. 
     
    생존자들의 시체를 짐이 파 놓았던 구덩이에 묻는 일행. 그사이에 캠핑카에 몸을 누인 짐은 발열과 좀비의 환상에 시달린다.
    시체를 묻고 돌아 오는 사이 릭은 사람들의 태도가 이해가 안간다고 로라에게 이야기를 한다. 그런 릭에게 로라는 간밤에 좀비의 습격과 죽어간 사람들, 그리고 짐의 일 때문에 사람들이 불안한 것이라고 말하며 셰이과 릭의 말이 틀린말만은 아니라고 말한다. (릭이 아틀란타로 가서 이런 일이 생긴거라는 생각을 가진 세인과 릭의 말 싸움이 있었다.)
     
    캠핑카에 있는 짐을 만나러 온 릭. 그런 릭에게 짐은 근처 호수에 있는 배와 수영하고 있는 에이미(묻힌 안드레아의 동생) 이야기를 하면서 배를 잘 부탁한다고 한다. 짐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건지.. 아니면 또 어떤 예언?
     그 사이 로라에게 로비를 벌이는 셰인. CDC 이야기는 가망이 없다며 릭을 설득해달라고 한다. 때마침 캠핑카에서 나오는 릭.
     결국 릭과 셰인은 망을 보러 가게 된다. 주위를 살피며 CDC에 혼자가게 될 수도 있다고 말을 건네는 셰인. 그때 무언가 소리가 들리고 릭은 소리가 난 쪽을 살피기 위해 간다.
     그런 릭의 뒤에 과녁을 조준하는 셰인.... 자신의 뜻과 다르고 알게모르게 리더의 자리를 위협하는 릭이 아니꼬와서  죽일까 하는 고민 하는 듯한 셰인. 고민하는 사이 그런 셰인을 봐버린 데일. 

     생존자들은 모여서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할지 의견을 나누게 된다... 있을지 확신도 없고, 가는 길에 좀비의 습격도 있을 수 있는 CDC로 갈 것인가 아니면 남을 것인가... 결국 한 식구를 빼고 모두 CDC로 향하기로 한다.
    모건에게 CDC로 간다는 메시지(글렌이 타고온 붉은 스포츠카에)를 남기고 차를 타고 이동하는 생존자들. 다른 길로 가기로한 가족은 왼쪽으로 나머지 생존자들은 우측으로.. 복잡한 생각이 얼굴에 나타나 있는 생존자들.
    문제가 있던 캠핑카가 결국 문제를 일으킨다. 부품이 타버린 듯 앞 범퍼에서 연기가 모락모락~
    그 사이 상태가 악화되어버린 짐. 짐은 자신을 버리고 가라고 말을 한다.
    다시 나무에 묶인 신세가 되어버린 릭. 그리고 캠핑카를 고쳤는지 짐을 남겨두고 떠나가는 생존자들.

    떡밥을 날려주는 화면.'WILDFIRE MSb3417 ACTIVE' 메시지 전송. 와일드파이어.. 무슨 프로젝트 이름 같은데..
    와일드 파이어 화면과 함께 자신의 일상을 누군가에게 전송하는 한 남자. 이 남자는 좀비의 뇌 조직세포를 가지고 실험을 하고 그 과정을 캠(?)으로 기록하며 메시지를 누군가에게 전하는 듯. 
     이 날도 이 남자는 실험을 하다가 실 수록 좀비 세포에 어떤 액체를 쏟게 되고 그만 오염원인에 노출 되고 만다. 서둘러 작업복을 벋고 소독을 하지만... 실험실은 자동으로 작동한  정화 방화 시스템에 의해 신선한(?) 좀비 조직 셈플들을 날려 먹게 된다.
     
    어김 없이 실험 후 데이터를 기록하는 남자.(샘플을 날려먹어 기분이 상해 꼬장을 부린다 ㅋㅋ) 너무나 황향한 주변. 여기가 CDC고 다른 사람들은 어찌되었는지 혼자 일하는 남자.

    어떤 도시에 도착한 듯한 생존자들.(마을에 CDC 글자가 보인다)  이미 이 지역은 시체와 시체 썩는 냄새들로 가득하다.
    모두 시체가 아닌 좀비들일 것 같은데... 배가고파서 아사했는지 움직임이 없다. 근데 좀비가 아사할 수도 있는 건가 ㅡㅡ;
    결국 CDC를 발견한 일행. 하지만 CDC 건물은 셔터로 굳게 막혀 있다. 이미 주위는 어두워지고 좀비들이 하나 씩 깨어나는데..
    생존자가 있기 때문에 셔터로 막아 놓은 거라고 말을 하는 릭. 생존자가 없다며 어서 다른 곳으로 가자고 말을 하는 셰인과 로라.
    그때 감시 카메라가 움직이는 걸 보게 된 릭. 포기하라는 셰인과 그 모습을 CCTV로 지켜보며 침을 삼키는 남자. 
     결국 생존자들이 포기하고 돌아갈려 할 때 쯤.. 셔터가 열린다!
    이렇게 에피소드 5는 끝이 난다.

    이번 에피소드는 막판 10분 전 까지는 한 탬포 쉬어가는 듯 한 분위기였다.
    그래도 많은 떡밥이 나온 듯~ 1화 이후로 잊혀졌던 모건의 언급. 그리고 형을 찾자고 난리를 칠것 같은데 조용히 릭을 따르는 데릴. 다시 나무에 묶여진 체 버려진 예언자 짐. 국가의 프로젝트로 보이는 '와일드파이어'와 좀비의 뇌세포를 연구하는 남자.

    좀비에게 당한 짐이 중요한 인물일 듯 한 느낌이 든다. 개인적인 생각인지만 짐이 좀비 바이러스에 면역을 가지고 있거나, 아니면 신선한(?) 표본을 날려먹은 남자에게 표본을 재공하게 될지도... 만약 짐이 면역을 가지고 있다면 릭의 케릭터 상 분명히 짐을 구하러 다시 올테고. 릭은 사라져버린 짐의 빈자리를 보게 될지도...

    벌써 에피소드가 하나 뿐이 안 남았다. 시즌1이 6화로 끝난 다는데... 미국에서 인기 고공행진 중이라 시즌2는 100% 만들어질태고. 우연히 접한 기사를 보니 작가들이 모두짤리고 프리랜서로 교체가 된단다. 
     작가의 교체라.. 이게 걱정과 기대가 되는 것이 솔직히 시즌 2화 이후로 좀 긴장감이 떨어진다고 생각이 들었다. 작가의 교체로 다시 긴장감이 살아 날 수도 있고.. 아니면 막장으로 갈 수도....
     아무튼 시즌1 파이널이 어떤 떡밥을 남기고 끝내서 사람을 기다리게 만들지 기대가 된다. 
     제발~ 어이없이 끝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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