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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코믹 뮤직컬 프리즌 _ 130921
    ENjoy CULture♬ 2013. 9. 24. 21:11

     

     

    공연명 : 프리즌

    공연 일시 : 2013. 09.21 토요일

    장소 : 이수아트홀

     

     

     

     

    작년과 달리 올해는 대학로를 찾는 횟수가 무척이나 줄었다.

    예전에는 한달에 많으면 두번 정도 찾은 것 같은데...... 대학로 나들이가 몇달 만인지 @.@

    한살 더 먹어서 그런가? 여름에는 더워서 집안에서 뭉개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날씨도 선선해지고 해서 찾았더니 몸이 무척 무거운걸 새삼 느껴진다.

     

    올해도 벌써 10월을 코앞이라 이상한 넋두리만 생각나는 구나. 흑흑 ㅜㅜ

     

    간만에 찾은 대학로. 그리고 캬홍이 선택한 연극은 바로 컬투가 만들고 입소문이 자자한 프리즈!!

     

    쿠팡에 올려진 것 중 '작업의 정석'과 '프리즌' 중 고민에 고민.. 또 고민을 하다가 이름난 '프리즌'을 선택 했다.

    후훗~ 당연히 기대를 만족 시켜줄 것을 기대하고 빠르 티케팅 후 폭풍 커피숍 멍때리기 후 드디어 공연 보러 입성~

     

     

     

    공연장에 들어와 보게 된 무대.

    떡하니 Guns n Roses가 부르마이드가 붙어 있는 것이 아닌가?

    응? 뭐지?? 저게 뜬금 없이 왜 붙어있지? 어떤 내용으로 전개되는지 알아보지 않아서 일까, 아.... 줄거리 좀 보고 올껄 하는 작은 후회가 들었다.

     

     

    [줄거리]

    가수의 꿈을 안고 혹독한 준비를 해왔지만 사기를 당한 일당들, 돈을 만들기 위해 은행을 턴다.
    사전 준비 미비로 경찰에게 포위되자, 현금은 숨겨놓고 자신들의 체포를 선택하여 교도소에 수감된다.
    교도소를 탈출해 숨겨진 현금을 찾아 외국으로 도피할 계획아래 탈출을 시도 해보지만 쉽지 않고,
    함께 수감된 방장에게 재미를 선사해야만 하는 이유로 매일 공연 트레이닝을 당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에게도 기회가 찾아오고...

     

    그렇게 그들은 그 유명한 Guns n Roses 가 된다는 내용.

     

     

    응? 아직 끝날려면 멀었나?

     

    솔직한 후기.. 재미 없다.

    중반쯤 접어들 때면 언제 끝나나라는 생각만 들었다는거 ㅜㅜ

     

    스토리야 별 기대도 않했으니 패스~

     

    어설픈 밴드와 대중들에게 너무나 익숙한 노래들이지만 프리즌만의 음악이 없다는 것도 아쉽고, 더욱이 노래를 잘 못함... 음향 시설이 않좋아서라는 변명을 받아 들일수 있음.

    하지만!! 메인 케릭터인 4명의 밴드 멤버의 비중이 너무 작다고 느껴질 정도로 임펙트가 없었다.

    오히려 나이트 클럽 웨이터의 임팩트가 나머지 모두를 합친 것과 같았다. 웨이터 없었으면...... 공연시간이 고문이었을 듯.

     

    마술, 브레이킹, 댄스, 연주와 적절히 섞은 콩트들이 녺아 있는 공연이지만.. 글세... 배우들이 지친건가? 아니면 연극을 하도 많이 봐서 눈이 높아진 것인지 모르겠지만 별 감흥이 없었다.

     

    결론적으로 관람 후 왜 이공연이 인기가 높지? 라는 생각만 들던 연극이었음.

     

    이름 값 못하는 공연이므로 비추!!! 꽝! 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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