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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살 그리고 29일 배낭여행]피렌체-베키오 다리,젤라토.
    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2011. 10. 9. 23:30


    작은 소도시.. 그러나 많은 것들이 꽉꽉 들어찬 도시 피렌체.
    스치듯 지나가버린 '산타크로체 대성당' 이 있으며, 시간이 없어 들리지 못한 '우파치 미술관'
    많은 조각 상들이 주변에 있는 '베키오 궁'
    현지인들이 '우파치 미술관'보다 더 많이 찾는다는 '피티궁'.
    귀금속 상이 몰려 있으며 '단테의 다리'라고 알려져 있는 '폰테 베키오' 다리.
     황당하긴 하지만.. 먹어보면 이해가 되는 젤라토 집이 있는 곳이 내가 몸으로 느낀 피렌체이다~



    베키오 궁 앞 시뇨리아 광장의 모습.


    헤라클레스 조각상인줄 알았는데... 미켈란 젤로의 청년 다비드 상이란다. ㅡㅡ;;


    시뇨리아 광장, 베키오 궁전 옆에는 이렇게 많은 조각상들이 있다. 마치 거리가 하나의 전시장 같다~
    희대의 조각 상 밑에서 쉬거나 카메라에 담기 바쁜 관광객들~ 나는 그런 그들을 담는다~ㅎㅎ


    우파치 미술관 가는 길에 여러 유명한 예술가의 조각상들이 각 기둥 마다 조각되어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조각상. 정말 이렇게 생겼던 걸까?


    베키오 다리 가는 길에 있는 열쇠고리들. 남산이 생각나는 건 왤까?





    피렌체 중앙을 흐르느 '아르노 강' 풍경과 다리.


    베키오 다리에서 본 풍경.


    피렌체와 캬홍~♡


    다른쪽 다리에서 보이는 베키오 다리.


    베키오 다리의 많은 귀금속 상점들. 하지만 막상 귀금속 상점에 들어가 구경하는 사람들은 극히 적은 듯~


    스치듯 눈에 들어온 목걸이....


    피렌체에는 유명한 가죽 장갑을 파는 상점이 있다고 한다.


    손님의 손을 보면 단번에 장갑 싸이즈를 알아본다는 전설의 집. 그런 주인의 눈썰미 때문일까? 아님 장갑에 장인 정신이 있어서 일까. 가격이 ㅎㄷㄷㄷ


    피렌체에 젤라토를 먹기위해 온다는 사람을 봤다. 나는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았다.
    근데.. 피렌체 젤라토를 먹어보는 순간. 나는 그 사람이 이해가 됬다. 맛은... 먹어본 사람 만이 안다 ^^!


    식 후 땡은.. 젤라토로~♥


    이탈리에를 돌아다니다 보면 매콤한게 땡긴다. 더욱이 삼겹살도 생각이 많이 나지만 곱창에 소주도 간간히 생각이 난다.
    근데.. 피렌체 가죽시장 근처에서는 곱창을 먹을 수가 있다! 한국에서 먹는 그런 맛은 아니지만... 햄버거 처럼 빵에 넣어서 먹을 수도 있고, 국물과 같이 먹을 수도 있다.



    요롷게~ 빵을 콕! 찍으면 국물이 빵 속으로 쏙~ㅋㅋ 매콤하게 파는데.... 청량 고추를 좀 수출해야겠다 ㅎㅎ



    버스애서 내리면 만날 수 있는 피에솔레 (Fiesole) 입구.

    미켈란젤로 광장에서도 피렌체를 담을수 있지만.. 피에솔레는 피렌체 전체의 전경을 볼 수 가 있다.



    전경이 너무 멋지다고 해서 온 피에솔레. 그런데.. 날씨가 배신할 줄이야. 근데.. 은근 안개낀 피렌체의 전경도 낭만이더라~

    흐릿하게 쑥~ 튀어나온 두오모가 보이는가?



    피에솔레 골목에서. 힘들어 잠시 쉬는 캬홍. 절대 폼 잡은것 아님 ㅋㅋ



    참, 피렌체는 볼 것도 많지만 살것도 많은 듯 하다.

    명품이 옷만 있는건 아니라는걸 보여주는 듯. 일명 고현정 크림이라고 불리는 '이드랄리아 크림'을 파는 산타노벨라 약국.

    약국!!이다. 그런데... 간판도 없고... 약국 같지 않은 입구와 고전적인 호텔 로비 같은 풍의 내부로 인해 전혀 약국 같지가 않다.


    또한 피렌체에 오면 꼭 가봐야하는 곳이 한 곳 더 있다.

    바로 미켈란젤로 광장. 낮의 피렌체 전경도 볼 만 하지만, 진정 미켈란젤로 광장을 느끼고 싶다면 밤에! 이 곳에서 삼각대는 필수이며, 맥주는 공기와 같은 존재다.



    미켈란젤로 광장으로 걸어가는 중에 본 모습. 예식 후 뒷풀이? 아니면 어떤 파티? 



    미켈란젤로 광장이라는 푯말 대신에 거대한 다비드상이 서있다. 다비드 상 앞에서 맥주를 먹는 젊은이들...



    미켈란젤로 광장에서 찍은 야경~



    볼것도 많고 먹을 것도 많으며 살것도 많은 도시 피렌체.

    나에게 피렌체는 가죽시장에서 알마니 스타일 가죽점퍼를 못산게.. 수많은 명품가게에서 아이쇼핑을 하지 못한게 너무나 아쉽기만 한 그런 도시다!


    P.s 돈벌어서 올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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