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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살 그리고 29일간 배낭여행] 세계에서 가장 작지만 가장 강한 나라 바티칸!
    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2011. 9. 21. 00:06
     

    바티칸. 교황이 다스리는 나라.
    무교인 나도 바티칸을 방문한다는 생각에 설레는데.... 신자들은 바티칸을 방문 하면서 어떤 생각과 느낌 일지 살짝 궁금해 지네.

    바티칸을 둘러 싸고있는 벽 이자 국경. 그리고 입장을 위해 줄서는 사람들~

    바티칸 정문.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 조각상이 떡 하니 버티고 있다. 근데 어느쪽이 미켈란젤로고 라파엘인건가? 흠..

    바티칸 입장은 마치 공항 입국 심사 처럼 진행된다~
    다른 점이 있다면 마지막에 입장권 표를 사야한다는... 근데 이 표 파는 놈들이 웃긴건 누가 이탈리아 남자 아니랄까봐 미인에게 겁나 매너가 좋다.
    국제학생증이 있으면 입장권을 싸게 살 수 있는데.. 미인이면 아무거나 들이밀어도 깍아준다 ㅡㅡ;


    바티칸에 들어가서 제일 처음 맞아주시는 교황님 상반신 동상. 현재 교황이신 베네딕토 16세 (일명 다스 시디어스로 불리는..) 맞는 건지 잘 모르겠넹.

    바티칸에는 무수히 많은 조각과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곳이 바티칸 시티인지 바티칸 박물관인지 모를 정도로 말이다.

    바티칸은 그림과 조각에 대한 설명이 꼭 필요하기에 투어를 신청~ 지난 로마에서 야간투어로 신세를 졌던 맘마미아 투어 도전~

    바티칸 박물관( 피나코테카→솔방울의정원→ 팔각정원→동물의방→원형의방→그리스십자의방→촛대 의방→ 아라찌의방 →소비에스키의 방→성모마리아의방→라파엘로의방 →콘스탄티누스대제의방→비밀 의방→엘리오도르의방→서명의방 →보르고의방→시스티나소성당) → 베드로 대성당 → 베드로 대광장 

    위 순으로 도는데... 헉헉... 롯데월드 돌아다니는 것보다 더 힘들다. 물런 음식도 롯데월드 보다 맛이 없다.

     


    그 유명한 미켈란제로의 피에타. 유일하게 미켈라젤로의 싸인이 들어가 있다는데... 이곳에 모셔져 있는 것은 모조품. 진품은 베드로 대 성당에 보관 중~



    바티칸 사진을 보면 꼭 한번 쯤은 나오는 나선형 계단~ 많은 게임들에 등장 하기도..



    바티칸 시티의 모형도. 막상 돌아보면 좁아보이는데... 공개되지 않은 곳이 많다는 증거~




    벨베데레의 아폴로 상. 교과서에 본 듯 ㅡㅡ;


    폰세이돈~

     


    라오콘군상. 바티칸 3대 조각상 중 하나. 라오콘은 아폴로를 섬기는 트로이의 제관(祭官)이었다. 트로이전쟁 때 그리스군의 목마(木馬)를 트로이성 안에 끌어들이는 것을 반대하였기 때문에 신의 노여움을 사, 해신(海神) 포세이돈이 보낸 두 마리의 큰 뱀에게 두 자식과 함께 살해당하였다. 조각은 큰 뱀에게 칭칭감겨 막 질식당해 죽으려고 하는 라오콘과 두 아들의 마지막 고통과 격노를 표현하였다.


     

    입체감 있는 조각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입체감 있는 그림이다.

     


    이 작품도 꽤 유명한 작품인걸로 아는데... 가이드 한테 들었는데 기억이 안나네ㅜㅜ 가운데 붉은 옷이 소크라테스, 하늘색이 플라톤이라는 것 밖에 생각이 안나. 근데 이것도 확실 하지가 않다 ㅜㅜ


    산 피에트로 대성당. 일명 성 베드로 대성당.
    성 베드로 무덤위에 세워진 4세기의 바실리카식 성당.
    들어서자마자 반겨주는 것은...
    대성당의 빛 내림~!!
    뭐라 말로 표현 할 수가 없는.. 이 사진을 핸드폰으로도 찍었는데. 다들 게임 배경 화면인 줄 알더만.


    청동으로 만들어진 발디키노 (베르니니)와 뒷쪽에서 빛을 내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베드로의 성좌.


    베드로 대성당에는 이렇게 방탕 유리로 보호되고 있는 미켈란젤로의 피에타가 있다. 물런 진품.
    누군가 조각품 중 가장 아름다우며 고귀한 작품이 뭐냐고 물으면 나는 미켈란젤로의 피에타를 꼽을 것이다.
    실제로 보면 넋을 놓을 정도의 정신적 충격을 받게 된다. 한마디로 멍잡게 된다. 한가인을 실제로 봤을 때도 이렇지는 않았는데...
    이 느낌은 직접 본 사람들만이 알 듯.


    스위스 근위병.
    스위스 국적을 가진 19세~30세의 미혼 남성만이 지원할 수 있다고 한다.

    예전엔 스위스 이외에 다른 나라의 용병들도 있었는데

    1527년 성 베드로 대성당 혈전 이후로는 스위스 근위병만이 바티칸에 남을 수 있었다고 한다.

    1527년 5월 6일의 성 베드로 대성당 혈전 당시 다른 나라의 용병들은 자신의 목숨이 위험해지자 모두 달아났지만

    위스 근위대원들만은 수 많은 목숨을 잃어가며 임무를 완수했다고 한다.

    무려 147명의 스위스 근위대원들이 전사했지만

    끝까지 살아남은 42명의 근위대들이

    로마 교황 클레멘스Ⅶ세와 13명의 추기경들을 산탄젤로성으로 대피시킨 것이다.


    6시의 성배드로 성당의 모습. 유럽은 해가 늦게 진다~


    현재 교황이 베네딕토 16세 이지만... 바티칸에서 제일 유명 한건 아마도 전 교황인 바오르 2세가 아닐지.
    바티칸 내 기념푼도 천지창조 다음으로 바오르 2세 관련 기념품이 많다~

    참고로 바티칸 근방에는 3대 젤리또 집인 올드 브릿지가 위치해 있다

    이렇게 바티칸 투어를 마지막으로 로마 여행은 끝을 맺었다~. 과연 언제 다시 로마로 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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