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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여행]일본 최고의 야경 레인보우 브릿지
    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2013. 8. 12. 19:12

     

    [잡담 or 넋두리]

    최근 일본 방사능에 관한 기사들을 접하다 보니 걱정이 된다.

    일본을 그리 좋아하지도.... 그렇다고 일본이란 나라의 문화적인 부분들을 싫어하지도 않기에 방사능에 대한 걱정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것 자체에 대해서 위화감이 들기 때문이다.

    비록 지금 돌아가는 행태가.. 정치적으로 완전 안하무인 - 막장이지만.

    방사능과 정치적인 이야기거리들로 맛있는 일본 음식(대표적으로 초밥!!)들이 꺼려진다는 것이, 기회가 되면 다시 맛보고 싶기에, 쓸데없긴 하지만 걱정이긴하다.

     

     

    다시 도쿄 여행을 선택하게 만든 그곳. 레인보우 브릿지!!

     

    지난해 일본 출장을 와서 가장 아쉬웠던게 바로 레인보우 브릿지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점이었다.

    모노레일을 타는 도중 스치듯 본 레인보우 브릿지의 야경이 일본 출장을 생각할 때마다 마치 문신처럼 아쉬움고 함께 자리잡고 있었다.

    그래서였는지 몰라도 친구들이 일본, 그것도 한번 방문한적이 있는 도쿄로 가자고 했을 때 망설이던 끝에 선택을 하게 된것이 레인보우 브릿지 야경을 보겠다는 것이 크게 작용을 했다.

    오키나와.. 북해도 쪽을 가보고 싶었는데 말이다.

     

     

     

     

    해지기 전의 레인보우 브릿지. 아직은 평범한.. 그저 다리일 뿐.

    이날 날씨가 흐리고 비가 살짝 내렸었다. 덕분에 비가 오면 어쩌나.. 이러다가 사진을 못 찍는거 아닌가라는 걱적만 머리에 맴돌았었다.

     

     

     

     

    그 유명한 오다이바 자유의 여신상.

    왜 여기다가 이걸 세웠을까??? 머리속이 궁금하다.

     

     

     

     

    저 뒤로 보이는, 콜로세움을 모델로 지어진 호텔이 자유의 여신상보다 더 인상적이었다.

    독특한 건물 모양 답게 내부도 멋있을 것 같고, 탁트인 전망을 통해 레인보우 브릿지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게 끌렸다.

    아... 돈만 있다면 저곳에서 1박 정도 하는 것이 오다이바 최고의 마무리 일 듯 하다.

     

     

     

     

    좋을 때다~ 그렇지 안니한가?

     

     

    [레인보우 브릿지 야경]

     

    레인보우 브릿지 사진 클릭 하면 커집니다~

     

     

     

    해가지기 시작하자 메인 무대 전, 바람잡이 무대 처럼 해안을 따라 흘러가던 배들 부터 하나 둘 멋진 불빛을 발하기 시작.

    드디어 해가지고 감추어뒀던 멋진 야경을 드리낸 레인보우 브릿지.

     

     

     

     

    개인적으로 밑에서 올려다보는 모습 보다 위에서 내려다 볼 때의 레인보우 브릿지가 더 멋진 듯 하다.

    즉, 하네다에서 도심으로 들어올 때 볼 수 있는 레인보우 브릿지가 더 멋지다는 뜻임!

     

     

     

     

    미국 자유의 여신상 주변 분위기도 요럴까?

     

     

     

     

     

     

     

     

    시간이 지날 수 록, 하늘이 어두워 질 수 록 레인보우 브릿지는 더욱 멋진 야경을 보여준다.

    그런데 밤이 깊어 질 수 록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건축물이 다리말고 하나가 더 있었다.

    바로...

     

     

     

    코르세움처럼 지어진 호텔 역시 밤이 깊어 질 수 록 멋진 야경을 보여준다.

    건물에 불이 켜진 방이 더 많은 듯 한데... 어케? 소셜커머스에 70% DC 해서 안나오니? ㅎㅎㅎ

     

    1년전 아쉬움을 남겼던 야경을 질리도록 볼 수 있었던 하루.

    일본에서 가장 하고 싶었던, 보고 싶었던 것을 봤으니 도쿄를 놀러온 목적 완료!

    음.. 목적 달성인데.. 다시 도쿄에 놀러올 사건이 생길려나?

     

    다음에 다시 도쿄를 방문하게 되면 아마도 음식.. 식도락으로 올것 같은데.... 그놈의 방사능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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