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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여행]캬홍, 아키히바라 구경
    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2013. 6. 22. 14:17

     

    둘째날 오후 코스는 바로 아키히바라~

    전차남, 망가, 코스프레 등등의 이미지가 머리 속에 밖혀 '오타쿠의 성지'로 인식되어 있는 그곳! 아키히바라!!

     

     

    지하철 역을 올라오자 마자 본 모습.

    왜 다들 몰려 있나 했더니..... 우리나라도 요새 금연 구역 지정 때문에 말들이 많은데...

    피씨방은 금연구역, 당구장은 흡연가능 등등.

    요 장면을 보니 비 흡연자로써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요런 공간 하나 만들어서 이렇게 관리했으면 좋을 듯하다는 생각을 해봤다.

     

    아키히바라, 아이쇼핑을 하다!!

     

    아키히바라.. 3~4시간 돌아다녀 본 결과 막연히 생각하고 있던 곳 이상이었다. 

     

     

    흡연구역 지나서 본 웬 부랑자?

    뭔가 파는데..... 뭘 파는 거지?

     

     

    헐렝@.@

    아키히바라 부랑자는 틀려도 뭔가 틀리다는 걸 새삼 깨달아버렸다.

    노는 물이 달라~

    우리나라 부라장들이 폐지 줍고 다닐 때, 일본 부랑자는 야한잡지 주워다가 길거리에서 파는.... 대단하다.

     

    지나가다 본 건물 입구.

    뭐하는 곳일까? 들어가고는 싶은데... 들어가기 무서운.... 그런 입구.

    이런 곳에 들어가 보신 분 쪽지라도.. 궁금합니다 그려.

     

     

     

    세가 건물...

    아련한 게임 추억이 묻어나오는 건물이기에 들어가 봤더니... 게임장이다. 아니, 오락실이다

     

     

     

    2층에는 인형 뽑기가, 3층부터는 오락실이 있다.

    케릭터 인형뽑기 부터 케릭터가 그려진 베개 까지. 하나 같이 크기가 크고 무거워 보이는데... 뽑힐까 하는 의문이 드는 기계들만 즐비했다.

     

    드래곤볼이다~ 만화책 싱크로율 100%에 도전하는 듯.

    재미있어보였다. 구경하다 보니 한국에도 들어왔면 하는 바램이 들더라.

    하지만.. 한국 오락실은 이미 아사 직전이기에 ㅜㅜ

    근데. 게임 조작이 어려워 보였다. 순간적으로 '이 게임 하려면 공부해야 하나? ㅜㅜ'라는 생각이 ㅎㅎ

     

     

    한국 오락실 마지막 리듬게임은 펌프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없는 것 같던데...

    아무튼 신기한 리듬게임 발견!!

    둥그런 화면 테두리에서 클릭 아이콘이 뜨면 손가락으로 터치하는 방식.

    플레이하는 소년이 있어서 구경했는데.. 오타쿠 인 듯.

    장갑끼고 폼이란 폼은 다 잡으면서 플레이하더라 ㅋㅋ

     

    그리고 한 쪽에 놓인 이니셜 D.

    한국 몇남지 않은 오락실에서도 이니셜 D가 한 인기 하던데.. 현지에서도 빈 자리가 없었다.

    가기다가 진짜 폭주조 옷을 입고 겜하는 사람도 발견 +_+

    근데, 진짜 폭주족일까나?

     

    이외에도 신기한 게임들이 많았다.

    역시, 애니메이션과 게임의 원조 일본이랄까?

     

    위닝 축구게임도 있는데.. 진짜 11명 선수 카드를 가지고 게임을 하고.

    또, 유희왕 게임도 실제 덱 카드를 기계에 넣고 게임을 하더라.

     

    생각지 못한 문화적 충격이랄까? ㅎㅎ

     

     

    길거리를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가게 하나!

    교복도 보이고 그밖에 유니폼들이 보이는데.. 뭐하는 가게냐!!

     

     

    모르고 지나가다가 친구가 잘보라고 해서 발견한 가게 포스터.

    요런건 하나 사진으로 찍어놔야 겠다는 생각에 사진 찍는 동안 저~ 멀리 가버린 친구들....

    그 마음... 이해한다 친구들아!

     

     

    원래 아키히바라에 오면 들려보려 했던 메이드 카페!!

    그러나!! 역 앞에서 핏켓들고 광고하는 메이드를 보고 포기~

    사진이랑 너무 다르잔아~ 이것들아~~

    (솔직히 말도 않 통할 것 같고.... 뭐.. 요런 이유?)

     

    토요일인 주말 오후라서 여러가지 코스프레 복장을 한 사람들을 구경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메이드 복장을 하고 카페 선전하는 분 하나를 빼고는 볼 수가 없어서 실망하고 있을 때 즘... 그분을 발견 하게 되었으니!!

    짜잔!!

     

     

    솔직히 무슨 케릭터인지 모르겠지만, 일반인 코스프레가 아닌것에 살짝 많이 아쉽지만, 그래도 코스프레 퀄리티 ㅎㄷㄷㄷ

    어떤 커플이 책이랑 CD 사고 윗 분이랑 같이 사진찍는 장면도 몰래 도촬을 하였으나... 개인 프라이버시가 있기에 윗 사진만 올려본다.

     

     

    15년 전? 그때 즘 한국의 중고딩들이 한창 NBA가 유명하고 마이클 조던에 열광하고 있을 때 케릭터 카드를 판매한 적이 있다.

    나름 스페셜카드들은 프리미엄이 붙어서 거래가 되고 하다가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졌는데...

    일본은 아직도 한창인가 보다.

    사진은 찍다보니 야구만 찍게 되었는데 농구도 있고 축구도 있었다.

    야구에 관심이 없느 나인데... 축구를 놔두고 야구 카드 사진을 찍다니 지금 생각하니 신기할 뿐. (왜 그랬지? ㅡㅡ;)

     

    아키히바라하면, 케릭터! 케릭터 하면 피규어!!

     

     

    원래는 아이쇼핑만 할려고 했다.

    그런데...

    아직 장난감 만지작하던 동심의 단물이 남아 있었나 보다.

    원피스 피규어와 프라모델을 전면에 내세운 가계를 지나가다 잠깐 들려 구경한다는게.. 결국.. 지르고 말았다.

    고잉메리호와 써니호의 유혹에 넘아가버린 것이다.

     

     

     

    피규어만 파는게 아니다. 가방이나 옷 같은데 붙일수 있는 해적마크도 파는데 가격이... 좀.. 많이 세다.

    1,470엔이면 케릭터 피규어를 하나 사고 말지. 결국 해적마크를 집었다 놨다를 반복하다가 포기해버렸다. 

    원피스 피규어들도 많지만 던전앤퀘스트(DQ),드래곤볼, 슈퍼마리오, 코난, 마블케릭터들 없는게 없다.

     

    그럼 아키히바라 마지막으로 가지고 싶었던 피규어 사진들 방출~

     

     

     

     

     

     

     

     

     

    P.S 누구 일본 가시는 분~ 피규어 좀 사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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