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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 달링~ & 2011 대학로 축제의 현장.
    ENjoy CULture♬ 2011. 10. 3. 15:03
    간만에 있는 예랑 카페 번개!!
    산뜻하게 가을 공기도 마실겸 나들이간 대학로. 운이 좋은 건지 어제에 이어 여기도 행사중~♡
    출판도시에서는 북소리 행사가 하더니 요기서는 제 10회 대학로 축제가 한창!!

    제목 : 연극 달링
    장소 : 대학로 공간아울
    날짜  : 2011년 10월 2일 2시 공연



    연출자 기회의도 소개라든가... 공연시 주의사항 요런걸 설명하고 시작 할 줄 알았는데.. 바로 시작해버린 공연.
    초반에 스토리와 등장인물에 적응하느라 살짝 애를 먹었지만...
    초반에 살짝 많이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았지만, 중반에 접어들면서 사건이 이리저리 요롷게저렇게 꼬이기시작하면서 재미가 붙어 맘껏 웃을 수 있었다.
    케릭터들 관계와 사건들이 많이 꼬이다보니 내용을 이해하면서 따라가기가 벅찼는데.. 이건 나만 그랬나?
    살짝 살짝 성적인 상상을 하게 만드는 시츄에이션과 대사들 떄문에 여기저기서 음흉하거나 허털한 남자들의 웃음소리가 ㅋㅋ



    어디서 많이본 스토리와 웃음코드라 했더니..
    룸넘버 13과 같은 형식의 연극이다. 그 유명한 '라이어' 원작자인 '레이쿠니'의 여러작품들 중 하나이더구만.

    전체적으로 크게 웃고 나와서 아.. 내용이 어떻게 흘러갔더라?라고 생각하면 머리가 살짝 아파지는 그런 연극었음.
    단점이라면.. 의자..의자가 너무 좁다. 몸집이 작은 나도 그렇게 늦겼으니 좀 문제가 있는 듯.
    뒤쪽에 앉아있던 커플은 자리가 너무 좁아 싸우더만. 남자친구 한테 뭐 이런 자리를 잡았냐구ㅋㅋㅋ 그게 남친 잘못인가?ㅡㅡ;;



    오늘 따라 유난히 겁나 많은 사람들. 차도를 일정 구간 막고 진행되고 있는 제 10회 대학로 축제가 한창이다.


    기념행사 중 하나? 길에 길게 종이를 깔고 왠 아주머니가 빛자루(?)로 글을 쓰고 계신다. 흠.. 유명한 분이신가?


    대학로 축제라고는 하지만.. 대부분 동아리에서 나와 창업 아이템 같은거나 수공예 작품등을 팔고 있다.

     

     

    커피 스푼 컵. 귀여운데다가 독특한 디자인. 하나 구매하고 싶었지만.. 울 사무실에 갔다나봐야 놓을 곳도 없고 사용할 사람도 없으니 PAss!!

     

     

    체험 행사가 몇개 있었는데.. 그 중 폭발적인 반응으로 사람들이 몰렸던 행사장. 커피그루나루 커피 만들기 체험행사~ 사람들이 몰린 이유는.. 커피가 공짜므로 +_+


    왜케 사람들이 모여있지? 그리고 왜 다들 춤을 추고 있는거야!! 다들 해드셋을 끼고 춤을 추고 있는 신기한 광경을 목격. Silent dance? 앞에서 DJ가 음악과 멘트를 던지면 헤드셋을 쓰고 있는 사람에게만 들린다. 참 신기한 구경을 함. 몇명이 해드셋 끼고 춤추면 미친X 취급 받는데.. 단체로 저로고 있으니 잼있어보이고 뭔가 있어 보임 ㅋㅋ


    정말 인디 중의 인디 밴드들이 스피커를 이용하여 공연 하는 한편에 여전히 생목으로 행인들을 웃겨주시는 분들 발견!
    여전히 대학로를 지키고 계시는 터줏대감들~ 급 이분들의 건강관리 비법이 궁금해진다. 그 비법이 혹시.. 웃음? 근데 이분들 공중파에는 나오실 생각이 없으신건가..

    원래 계획보다 적은 인원이 모여 공연 후 딱히 할게 없어 이렇게 어렵게 나왔는데 바로 집에가야하나?라는 걱정을하고 왔는데. 이렇게 대학로 출제라는 명목으로 여기저기 떠들썩하게 구경할게 많아 먼 발걸음을 한 보람이 있는 하루였던것 같다.
    특히 어쩌다보니 스치듯 보고 지나쳤던 대학로 명물 두분의 공연도 장시간 볼 수 있었던게 더욱 좋았다~ 다음에 찾을 때도 그자리에서 반겨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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