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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전셋집 구하기 - 대출상담사 그리고 HUG 안심전세대출
    일상, Note 2020. 12. 10. 22:00

    주거래 은행 대신 대출상담사 말만 듣고 은행을 변경해서 대출받은 후회를 여기에 남겨본다.

     

     

    HUG 안심전세 대출 승인 이후 대출 신청을 진행 한 하나은행에서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은행에서 통장을 만들어 보내 주려고 보니 내 직장이 은행 근처니까 가까운 시일 내에 방문하라고 한다.

    통장도 만들고 대출 관련해서 한번 더 설명해 준다고 해서 날을 잡고 방문을 했다.

     

    || 대출 상담사를 믿는게 아니었다 ||

    대출 상담을 받을 때도 그랬지만 대출상담사가 많이 못 믿어웠는데.... 꼼꼼하게 기입을 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 기입하고 HUG 안심 전세 대출에 대해 다시 한번 설명을 들었다.

    국가 정책 상 현재 보증보험료가 할인이 된 상태이고 분할 납부가 안된다는 설명 이후 대출 이자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는데. 여기서 그만 허탈해져 버렸다.

    11월 초에 국민은행에서 대출 가심사를 받았을 때 이자율이 2.7% 였다.

    공인중개사에서 소개시켜 준 대출상담사가 하나 은행은 2.5% 대라고 설명을 해주어서 하나 은행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그때 하나 은행에서는 청약 통장을 만들지 못해 이자 할인 혜택이 감소 되는 걸 감안해서 다시 알려 달라고 했을 때 대출상담사는 청약 할인율을 제외하면 2.8% 미만이라고 알려줬다. 

    그래서 하나은행을 통해 진행 했것만.....

    오늘 은행을 통해 들은 이자율은 청약 통장을 제외하면 2.87% 였다. 

    국민 은행에서 들은 것보다 무려 0.1% 이상 높다니 ㅜㅜ

     

    이사가 13일도 안 남은 시점, 대출 승인이 난 시점에서 무를 수도 없고...... 하....

    대출 상담사를 통하더라도 예상 이자율은 은행에 직접 가심사 진행해야 했는데.

    귀찮아서 국민 은행만 하고 하나 은행은 안 알아봤더니..... 대출상담사가 잘 모른다고 느꼈을 때 손절했어야 했는데....

    0.1% 면 일 년에 10만 원인데 ㅜㅜ

     

     

    || 보증서는 언제? ||

    뭐 어쩌겠나, 은행원 잘 못도 아니고 잘 모르는 내 탓이지.

    역시 잘 몰라서 수업료라고 생각하자.

     

    일단 보증료는 2년 치 32만 원 정도, 대출 인지세는 3만 5천 원.

    대출 실행 일에 빠져나가니 미리 통장에 보증료와 인지세를 넣어 놓으라고 한다.

    신용카드도 하나 만들고.

    요즘 재택근무 중이고, 재택근무가 연장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받는 장소가 애매하여 문의하니 카드 수령지를 은행으로 하면 담당자가 수령해서 등기로 보내 준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서 또 반전, 요즘은 은행을 방문해도 고객 모바일을 통해 카드 발급 신청을 진행하는데 모바일로 진행 시 직장 혹은 집 이외에는 선택할 수가 없다. 즉, 은행을 통해 등기로 받는 게 되지 않는 것.

    우여곡절 끝에 1시간 정도의 은행 업무를 모두 끝마쳤다.

    아참, 보증서를 물어보니 원하면 보증서를 대출 실행 후 등기로 보내준다고 하여 보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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