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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카페] 카페 아리따움 선유, 양화 2011.05.06감성_무리수♡ 2011. 5. 8. 20:52
830 버스를 타고 일산에서 영등포로 넘어가다 지나가는 다리 위. 그 곳에 다리 위에 있는 두개의 카페~
매번 지나치면서 '오~ 신기하네. 근데 저 곳은 차있는 사람만 오나?'라는 생각을 하곤 했다. 카페 앞에 잠깐 세워진 차들을 보면서 말이다.
그러다 문득. 날씨도 좋은데.. 한번 찾아가 보자! 바로 실행!! GOGO!!
멀리서 보이는 카페의 모습.
당산에서 내려 찾은 13번 출구. 그리고 13번 출구 나오는 방향으로 쭉~~~ 직진하면 '선유로'가 나온다.
그 다리위 길을 따라 올라가면 '카페 아리따움 선유'를 볼 수 있다.
카페 양화.
안내문
카운터
아~ 담에는.. 맥주를? 근데 주인이 안 보이신다. 어디 가신거지?? 알고보니.. 밖에서 이어폰 꼽고 창문 닦으시던 분 ㅡㅡ;
메뉴판. 가운데 밑에 보면 '콘바라 - Beer + espresso'라고 적혀 있다. 콘바라 종류는 카스/카프리 콘비라. 하이네켄 콘비라, 아사히 콘비라.
당연히 아사히가 젤 비싸다. 그런데 콘바라가 뭐지???? 아~ 왜 갔을 때 저게 눈에 들어오지 않았을까~ 뭔지 무지 궁금하냉.
밑에 가볍게 카페에서 읽을 수 있는 잡지 들이 보인다. 근데 옆에 놓은 보드에는 뭐라고 쓰인 거지? 확대해 봐야지.
음.. 좋은 말이 써있군. ㅋㅋ
햇살 잘드는 창가~ 낮 2시쯤 갔는데. 손님은 나 혼자~^^;; 옆 '양화'를 봤더니 사람이 쫌 있던데. 킁!
내가 앉은 자리 쪽에서 카운터를 바라보면서.. 의자 앞은 벽이 아니라 창이다. 창! Window!!
다른 쪽 의자 배치~ 좀 짤리긴 햇지만 현재 내부에 화장실 공사 중. 알고 봤더니 화장실이 밖, 한강에 있는 야외 화장실 밖에 없어 다 더군.
간단히 시킨 플레인 요거트 + 치즈 케익.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치즈 케익은 진짜 내 입맛에 맞지 않는 듯~ 하지만 요거트는 꽤나 상큼 했음.
ㅇ
앉은 자리에서 본 밖 풍경. 볼게 없다 ㅡㅡ; 감성이 말랐나? 으악!! 밤에는.. 좀 다를려나?
예상 보다 풍경은 낮이어서 그런지 별로 였지만.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 느낌이 좋았다.
뭐, 비가 오면 창문에 부딪히는 느낌도 날것 같고. 그 보다 반대 쪽 차들이 지나다니는 걸 보는 기분이 또 묘하더군.
확실히 일반 카페와 다른 뭔가가 있긴 있는 듯~ 담에는 양화에 가서 '콘바니'라는 것을 먹어보자!
근데 요런데가 한강에 8개나 더 있다고 한다. 왠지 한번씩 다 가보고 싶어지네~후훗~'감성_무리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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