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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여행]여행 준비 & 도착, 그리고 도쿄역.
    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2013. 5. 29. 01:22

     

     

    팁! 여행 후, 여행을 준비하면서 느낀 점.

     

    여행 후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번 여행의 묘미는 떠나기 하루 전, 혹은 며칠 전의 두근 거림이었던 듯 하다.

    회사 생활 중 잠깐 여유를 내서 친구들과 떠난 첫 여행. 여행을 가기로 마음 먹었을 때 느꼈던 뿌듯함 이란 ㅎㅎ

    하지만, 표를 끊고 모든 스케줄을 혼자서 짜려니 이만저만 스트레스가 아니었다.

    이리저리 블러그도 뒤지고 카페도 가입해서 맛집도 찾아보고, 일본 관광청도 들어가 보고.

    근데.. 다~~ 필요 없는 듯.

     

    경험해 보니 요롷게 하는 것이 가장 스트레스 덜 받으면서 준비하는 팁 일 듯!

     

    1.블러그나 카페를 통해 대충 어디에 '뭐뭐'가 있고 '뭐뭐'가 볼만 하 군!  요정도로 확인 정도!

    2.도쿄 100배 즐기기 등. 가이드 책을 한권 산다. 깊게 고민할 거 없이 이책 한권 만 있음 준비 70% 끝!

    3.책이랑 카페랑 주변 갔다온 지인들 정보를 종합해서 가보고 싶은 곳, 가볼만한 곳을 구글 지도에 표시한다!

     

     

     

    하네다 공항이 도쿄 중심으로 들어오기 편하지만...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있듯이 "저렴한 일본 항공권들은 모두 나리타로 통한다"는 나리타 공항에 도착!!

     

     

    팁!! 나리타에서 도심으로~

     

    도착해서 제일 먼저 할 일은 바로 도심으로 들어가는 표를 사는 것!

    도쿄역으로 가기 위해 [Suica & NEX(나리타 익스프레스)]라는 여행객에게 딱 좋은 표를 샀다.

    왕복 나리타 익스프레스 + 도쿄 매트로와 JR 선 뿐만 아니라 버스까지 이용 할 수 있는 만능 쿄통 카드 Suica가 합쳐진 상품.

    Suica 카드는 1500엔이 들어 있고 T머니 처럼 충전하여 사용가능하다.

    나리타 익스프레스 왕복표는 사용하기가 좀 햇갈리는데... 뭐 인터넷에 검색하면 여기저기 많은 정보가 있으니 참고만 하고, 티켓을 살 때 주는 사용 설명서를 잘 보관하자.

    나리타로 돌아가는 티켓 교환 시 요긴하게 쓰인다. 인터넷에 나와 있는 설명은 모두 이책에 간결하게 핵심만 나와 있으니 말이다.

     

    [ 일본의 첫 인상, 도쿄 역 ]

     

     

     

    도쿄역에 내려서 본 첫 관경, 줄지어서 손님을 기다리는 택시들.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지만, 일본 택시는 언제봐도 신기하다.

    외관은 90년대 Style이지만 내부는 네비게이션이 달리고 뒷자석 문은 자동으로 열리는게 참 이색적이다.

    (택시 승차 시 뒷자석을 열고 닫는 건 비매너~ 택시 기사가 열어 줌)

     

     

     

     

    도쿄역.

    한국의 서울역 같은 곳. 외국인도 많고 내국인도 많다. (응?)

    도쿄역이 새단장을 하여 깨끗해져 외국인들이 많이들 찾아 사진 촬영을 하는 것은 알겠는데.. 일본 현지인들도 와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더라.

    지방 사람들일까? 아님 조선족? 아무튼 신기 신기~

     

    도쿄역에 일장기가 걸려 있는 것을 보고 문든 이런 생각이 들었다.

    '서울역에도 태극기가 걸려 있던가?'

    도쿄역을 배경으로 사진 찍는 현지인들을 보면서 이런 생각도 들었다.

    '서울역도 사진을 찍고 싶게 만드는 곳으로 다듬으면 좋으련만...'

    서울역은 솔직히 노숙자들이 무섭고, 낡았다기 보다는 지저분하에 가까운듯. 도쿄역을 보고 생각하니 서울역이 많이 아쉽다. 아쉬워.

     

     

     

     

     

    도쿄 역 주변에서 보게된 이색 장면!!

    날이 더운 건 이해하는데... 일본 전통 우산을 쓰고, 폼잡고 있는  회사원?

    뭐지? 이 현실감 없는 관경은.... @.@

     

     

     

     

    도교역 주변 식당가? 아니.. 식당 골목?

    간판 뿐만 아니라 요롷게 음식 모형으로 출출한 사람들의 발걸음을 묶어버린다.

    아~ 군침 도는구나 ㅎㅎ

     

    택시, 주변을 매우는 현지인들의 말소리, 특유의 일본 음식점들, 그리고 음식들을 통해 이 곳이 일본이라는 것에 적응해 나가는 듯.

     

    사실 내가 일본 여행에서 가보고 싶었던 곳은 '오사카 지방' or '북해도', '오키나와' 같은 한국과 확연히 다른 곳, 도심에서 벗어난 곳이었었다.

    뭐 가보고 싶은 곳은 가보고 싶은 곳이고, 이왕 온 것 좋은 추억 만들길 위해 발바닥에 땀나듯이 움직여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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