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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살 그리고 29일 배낭여행]피렌체, 냉정과 열정사이의 두오모.
    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2011. 10. 9. 22:26



    많은 아사아의  여행객들이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를 보고 피렌체를 찾는 다고 한다.
    나는 '냉정과 열정 사이'를 책으로는 보았으나 영화로는 보지 않았다. 그래서 왜그리 다들 피렌체의 두오모에 오르고 싶은지 모른다.
     그렇게 두오모가 있는 피렌체에 온 나. 과연 피렌체는 나에게 어떤 도시로 다가올까?



    지도를 보며 두오모를 찾아가는 길. 앗! 저기 두오모가 보인다~


    카메라에 다 담을 수 없는 크기의 두오모.


    두오모 하면 붉은 원형 모양들을 많이 생각하지만 요렇게 생긴 쪽도 있다.


     

    두오모 앞에 있는 유명한 천국의 문.

    기베르트(누군지 모름 ^^;;)가 천국의 문을 염두해 두고 만든 것이 아니나.. 후에 미켈란젤로가 완성된 모습을 보고 천국에나 어울리는 문이라고 하여 붙여졌다고 한다.

    이것은 진본이 아닌 복제품. 또 19C에 로댕이 이 문에서 연감을 얻어 '지옥의 문'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나저나 사람들이 너무 몰려있어 제대로 사진을 찍기 힘들었다, 전체적인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ㅎㅎ



    한쪽에서 한창 때를 벗기고 있다.

    이렇게 겉 모습이 웅장한것만이 아닌,  내부로 들어가면 성당의 신성함을 옅볼수 있다.



    피렌체 앞에 수많은 관광객들~ 그들은 많은 이탈리아 도시 중 피렌체를 무엇 때문에 온 것일까?


    두오모에서의 작은 에피소드가 하나 있다..

    두오모 입장 전에 살짝 내리는 비. 우산을 쓰지 않으면 꽤 젖을 정도의 시간 동안 비가 내린 것이다.

    비가 살짝 굵어지며 시간이 기러졌다.

    내 앞에 외국 여성 한분이 우산을 준비 하지 않았는지 비를 마지며 줄을서있었다.

    비를 피하기 위해서 자리를 뜨자니 입장 하기 위한 줄을 이탈해야 해야하는 상황이 난감해 보였다.

    한 발짝 앞으로 다가서서 우산을 펴 그분의 머리가 젖지 않을 정도로.. 우연히 우산이 머리를 가리게 되서 비를 맞지 않게 하는 것이 내 의도 였다.

    의도되로 되었는지 그 분은 계속 그 자세로 줄을 기다렸고 어느 덧 비가 그쳤다.

    비가 그치고 우산을 접자 그 분이 뒤를 돌아서는 것이다.

    'Thank you'

    단 한마디였지만 기분 좋은 한마디.

    별거 아닌 도움이 그 분에게 피렌체에서의 좋은 기억으로 남았을까? 분명 남았을 것이라고 믿어본다.


     

    두오모는에 오를 수 있는 방법은 2가지가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말그대로 두오모를 올라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고.

    다른 하나는 두오모 옆 종탑이 있고, 이 종탑을 오르면 두오모를 피사체로 시내를 볼 수 가 있다. 나는.. 종탑을 오르는 것을 선택 했다.



    종탑을 올라가는 중가 창문 밖 피렌체.

    올라가는 내내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올라가기 힘든데.. 돈을 내고 내 발로 올라가야하나라고. 너무 한국인 다운 생각인건가?



    올라오기 힘드시죠? 좀 쉬었다가 오세요~ 왜냐면.. 계단이 좁으니까요~^^



    힘들게 올라온 만큼... 가슴을 탁트이게 하는 피렌체 전경.



    도우모를 오르신 분들~ 거기서 보는 풍경은 어때요? 나는 두우모를 배경으로 보이는 이 풍경이 너무 좋아주겠어요~♥



    두오모 밑으로 지나가는 행인가 차들이 마치 미니어쳐로 보인다.



    온통 붉은 지붕들.... 이곳이 피렌체~



    종탑에 오른 나아닌 다른 사람들. 그들은 이곳에 올라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을까?


    피렌체 = 두오모 라고 알고 온 나.

    BUT!!

    피렌체는 두오모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는 걸 곧 알게 되었다.

    이 곳에는 명품이 넘처나고~ 7월. 더욱이 이달은 명품 세일 기간이었다.

    또한 가죽시장이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수공예 귀금속 시장 까지.



    아차, 피렌체 예술 학교도 잇다고 한다. 특히 일본인들이 미술을 공부하기위해 피렌체에 많이 온다고 한다.
    그리고 거리를 도화지 삼아 이렇게 유명한 작품을 그리는 모습을 볼 수 도 있다.



    가죽 시장 한쪽에 있는 멧돼지 상.
     이 멧돼지 상은 침을 질질흐르고 있는데.. 사실 인건 물이 흘러 내리는 것이다. 밑에는 하수구가 있어서 맷돼지 코를 문지른 다음 입에 손을 넣어 혀에 동전을 놓는다.
    그러면 흘러내리는 침(물)에 동전이 미끄러져 하수구로 정확히 떨어지면 행운이 따른 다고 한다.

    피렌체를 같이 돌아다닌 동행 중 하나가 4개국어를 했는데.. 한국어. 일본어. 영어. 아랍어.
    이 가죽시장에서 장사를 하는 분들 중 아랍인들이 굉장히 많다.
    동행이 아랍어로 상인과 대화할 때마다 시간에 비례해서 가격이 떨어지는 광경을 목격!
    만약! 피렌체 여행 중 아랍어를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분을 잡아서 같이 동행하시길~
    아니면.. 멧돼지 상에 아랍어 하는 동행을 만나게 해달라고 행운을 바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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