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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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 심씨네 젓갈, 비빔낙지젓 명란젓 찐 맛!하루하루_작은 즐거움 2020. 9. 4. 00:24
|| 난 젓갈이 먹고 싶었다 || 살다 보니 백수가 되었다. 거기다 코로나가 다시 심각해지고, 얼씨구 태풍도 온다. 어디 나가고 싶어도 나가기도 무섭고, 안 나가다 보니 더 안 나가고 싶어 지는 하루의 연속이다. 덥거나, 습하거나.... 그러다 보니 입맛도 없고, 혼자 자취하니 뭐를 해 먹는 것은 물론 시켜먹기도 귀찮다. ( 사실 배달 너무 오래 걸리잖아~) 그러다 갑자기 젓갈이 먹고 싶어 졌다. 어릴 적에는 낙지젓갈 하나만 가지고 가볍게 밥 한 끼 먹고 했는데 말이다. 주기적으로 아파트 입구에서 젓갈을 팔고 있었는데 가끔 어머니가 젓갈을 사 가지고 퇴근하시곤 했다. 여러 젓갈들을 골고루 사 오시다가 내가 오징어젓갈이랑 낙지젓갈 이외에는 잘 먹지 않으니 어느 날부터는 그 두 개만 주로 사 오셨다. 인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