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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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 심씨네 젓갈, 비빔낙지젓 명란젓 찐 맛!하루하루_작은 즐거움 2020. 9. 4. 00:24
|| 난 젓갈이 먹고 싶었다 || 살다 보니 백수가 되었다. 거기다 코로나가 다시 심각해지고, 얼씨구 태풍도 온다. 어디 나가고 싶어도 나가기도 무섭고, 안 나가다 보니 더 안 나가고 싶어 지는 하루의 연속이다. 덥거나, 습하거나.... 그러다 보니 입맛도 없고, 혼자 자취하니 뭐를 해 먹는 것은 물론 시켜먹기도 귀찮다. ( 사실 배달 너무 오래 걸리잖아~) 그러다 갑자기 젓갈이 먹고 싶어 졌다. 어릴 적에는 낙지젓갈 하나만 가지고 가볍게 밥 한 끼 먹고 했는데 말이다. 주기적으로 아파트 입구에서 젓갈을 팔고 있었는데 가끔 어머니가 젓갈을 사 가지고 퇴근하시곤 했다. 여러 젓갈들을 골고루 사 오시다가 내가 오징어젓갈이랑 낙지젓갈 이외에는 잘 먹지 않으니 어느 날부터는 그 두 개만 주로 사 오셨다.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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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출장] 미식의 나라 일본을 엿보다. (스시잔마이, 선술집)현실과 다른세상_ 여행 2012. 10. 22. 23:27
캬홍 일본출장을 가다 3부!! 일본의 2박 3일의 일정. 자유여행으로 왔으면 적당한 시간이기도 했겠지만... 나는 출장을 왔으므로... ㅜㅜ 일본을 자유롭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은 극히 적었다. 제대로 된 일본 음식을 먹은 점심 한끼. 미팅 후 갖은 저녁 술자리. 그리고 귀국 전 오전시간과 점심. 요정도? 일본에 온 후 가장 크게 달라진 생각이 있다면 그건 음식이다. 그냥 어느 음식이 유명하다 정도로 일본 음식을 알고 있기는 했으나, 오기전에 어느곳을 구경할까라는 생각만 했지 어떤 음식을 먹을까?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었다. 아마도 내가 음식에 대한 집착(?)이 없어 맛집 같은걸 찾아다니며 먹거리 여행을 다니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나는 막입이라 일본에서 뭘 먹을지 딱히 고민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