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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모텍 X-mas 선물, Pepperidge Farm Cookie collection!
    감성_무리수♡ 2010. 12. 24. 16:41


    23일 부터 무지 추워지더니....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도 무지 춥구나~ㅜㅜ
    25일 크리스마스는 눈까지 오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라는데....
    아무튼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우리 회사에 연내 행사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상여급~ 
    두번째는~ 과자와 회장님의 크리스마스 카드~!!

    매년 크리스마스 카드는 바뀌지만 과자는 항상 같은 과자가 나온다. 벌써 2번째 받는 이 과자가 어떤지 파해쳐 보고 싶은 쓸대 없는 호기심이 발동!

    언제 부턴가 크리스마스 카드 한장 받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하나 받는 군. 카드안에 기프트 카드라도 하나 들어 있었으면 더 좋으련만...

     위 과자는 PEPPERIDGE FARM(페퍼리지 팜) 이라는 읽기도 힘든 명칭을 가진 Cookie Collection!
     자주 이용하는 네이버 군에게 물어봤다. 그것도 영어로~ 
     
    친절히 가격을 알려주시는 네이버군. 뭐 선물은 마음이 중요하지만... 가격이 궁금한 건 어쩔수 없었다. 대체 이게 얼마짜리 과자지??
     17,500 원과 19,400원. 들은 양에 비해 만만한 가격은 결코 아니다. 이렇게 가격을 찾아보고 있는데 지나가시는 대리님이 모니터를 보시고 한마디 하셨다.
    '이거 코스트코에 가면 12000원에 팔어~'
    응? 인터넷 보다 싸잖아! 라고 생각하는 순간 뒤에 계시던 주임 누님도 한마디 던지신다.
    '그거 한봉지에 4000원에 파는것 같은대~'
    흠.. 아무튼 비싼 과자다.

    네이버군에게 몇가지 물어보면서 여기저기 훑어보니 이 과자의 매니아들이 좀 있는 듯.
     
    집에가서 '케빈'관 함께 놀며 뜯어 먹을 생각으로 아직 개봉을 하지 않았지만, 작년의 기억을 기준으로 맛을 평가해 봤다.
    브러셀 - 아몬드 + 콜릿이 잘 어우러진 쿠키. 달다!
    체스맨 - 체스 말 형태가 새겨진 버터 쿠키. 맛있다.
    밀라노 - 바닐라 쿠키에 초콜릿이 얇게 발려지 있다. 달다!
    베로나 스트로베리 - 딸기잼이 토핑된 과자. 달다!
    이렇게 4가지로 구성되어있는데, 모두 달다. 달아요~
    이 중 '케빈'이 하나만 달라고 해도 못 줄 과자가 하나 있으니... 베로나 스트로베리다. 이게 가장 맛있는 듯~(양이 적으니 몰래 먹어야함!)
    그 다음으로 체스맨~ 그리고 나머지 두개는 고만고만하다.
    앗! 그리고보니 제과점에서 파는 '초콜렛 청크'가 생각이난다. 요것 한봉지에 오천원이던가? 아무튼 아메리카노랑 같이 먹기 딱 좋았는데..  

    이렇게 회사에서 쿠키를 받으니 감동..이 아니라 어여가서 따뜻한 방바닥에 누워 쿠키 하나하나 까먹고 싶은 마음 뿐~

    회의 안들어가고 쓰는 과자 리뷰 여기서 끝!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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